[헤럴드POP=김나율기자]시대를 뛰어넘은 뮤지션인 故 유재하와 김현식이 각각 32주기, 29주기를 맞았다.
지난 1987년, 故 유재하는 데뷔 앨범임과 동시에 유작이 되어버린 '사랑하기 때문에'를 끝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원인은 불의의 교통사고였다. 향년 25세.
지난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약한 故 유재하는 '사랑하기 때문에'로 두각을 드러냈다.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그대 내 품에', '텅 빈 오늘 밤',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가리워진 길', '지난날', '우울한 편지'까지 총 9곡을 담아 천재 뮤지션으로 등극했다.
대중들은 故 유재하의 죽음을 안타까워했고, 그의 유족들은 앨범 수익금으로 유재하 음악장학회를 설립해 고인을 기리기도 했다. 첫 앨범 발매한 지 얼마되지 않아 세상을 떠난 고인의 죽음에 여전히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후 3년 뒤, 故 김현식이 세상을 떠났다. 故 김현식의 사망 원인은 간 경화였다. 향년 32세였다. 공교롭게도 故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지 3년 만에 故 김현식이 떠나면서 대중들의 슬픔은 커져만 갔다.
지난 1980년 데뷔한 故 김현식은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다. 故 김현식은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골목길' 등 사랑 받는 히트곡을 남겼다. 故 유재하 만큼 사랑 받았던 그이기에 죽음이 더욱 안타까울 뿐이다.
올해는 故 유재하와 故 김현식을 기리기 위해 소극장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故 유재하-김현식-김광석의 노래를 모아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을 열고 고인을 기린다. 故 유재하와 김현식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