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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심영순, 휴무에 제자들 제주로 호출.. 요리대결 진행 “나한테 더 배워야”

입력 2019-11-04 0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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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심영순이 식재료 조사에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제자들 간 요리대결을 펼치는 요리연구가 심영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영순의 요리원 제자 매화 조리장과 왕조리장은 그녀의 호출을 받고 제주도를 찾았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휴식을 즐길 생각에 두 사람은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하기도. 하지만 심영순은 제자들을 데리고 바로 말 농장으로 향했다. 식재료를 조사하고 공부하고 있는 만큼 말고기에 대해 알기 위함이라고. 이후 식당을 찾아 말 육회, 말고기 구이, 말의 간과 척수 등을 먹으며 맛을 음미했다. 제자들은 “식감이 너무 좋고 기름기가 없다. 맛의 선입견을 깬다”고 감탄했다.

이후 그녀는 두 명의 제자들에게 즉석으로 요리대결 제안했다. 제자들은 “갈치도 먹어야 하고 바다도 봐야 하지 않냐”고 조심스레 설득했지만, 심영순은 “찍 소리 말고 순종해”라고 칼같이 얘기했다. 이에 제자들은 무화과를 이용한 말고기 육회와 말 불고기 구절판을 만들었다. 제자들의 음식을 맛본 심영순은 “무화과를 잘 활용했다. 소고기보다 더 맛있다”, “기본 실력이 있으니 맛있다”며 연이어 호평했지만, “둘 다 나한테 더 배워야 한다. 30점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무화과와 밀쌈 등의 부재료가 오히려 말고기보다 부각된 것이 그 이유라고.

심영순은 “둘 중 한 명만 뽑으면 다른 사람이 마음 상한다. 이번을 계기로 두 사람이 훨씬 가까워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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