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역대급 상향평준화 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MC 강호동, 퀸메이커 10인(태진아,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모모랜드 주이), MBN 박태호 본부장, 송상엽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이스퀸'은 '주부'만을 대상으로 한 음악 서바이벌. 삶과 가족을 위해 잠시 꿈을 내려놓았던 '주부'들의 끼와 열정을 되살리고 그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치열한 경쟁 끝 우승의 영광을 거머쥘 단 한 명의 '보이스퀸'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음원 발매의 기회, 각종 특전 및 부상이 주어질 예정.
'보이스퀸'은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오직 '주부'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언젠가부터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살며 자신의 꿈을 고이 접어놓았던 주부들의 특별한 비상, 주부들이 감춰왔던 끼와 열정, 흥을 폭발시키고 '노래'라는 꿈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는 것.
이날 MBN 박태호 본부장은 "우리는 주부들만의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꿈을 실현해줄 수 있는, 그 분들의 삶을 조명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 제가 지상파에 있을 때 약20여년 전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했었다. MBN에 온지 9개월 정도 됐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해야하겠다는 생각을 원래 가지고 있었다. 장르에 불문하지 않고 모든 분들이 하고 싶은 노래를 통해서 꿈을 펼치셨으면 했다"고 말했다. 남성 주부에 대해서는 지원자는 있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고.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트로트, 록, 재즈, 발라드, 댄스 등 장르가 없다는 것이다. 주부들은 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한다.
특히 국민 MC 강호동보다 10인의 퀸메이커(태진아,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모모랜드 주이)도 '보이스퀸'의 특별 포인트다.
강호동은 "80명의 인생극을 보는 듯한 많은 사연들을 경험할 수 있었고 참가자분들도 너무 감사드리고 10명의 퀸메이커랑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들이 궁금하더라. 그런 분들이 궁금하고 퀸메이커들이 냉정히 판단해주시겠지만 저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사연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해서 가까이서 듣고 싶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하기도.
태진아는 "저는 항상 제작자 입장에서 심사를 할 때도 본다. 20분 정도가 그냥 계약을 하고 싶은 분들이다. 여러분들도 보시면 깜짝 놀랄만한 출연자들이 많다. 그래서 저는 기회가 된다면 20명을 다 계약하고 싶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인순이는 "여기에 나오게 된 것은 주부이기 때문이다. 긴장감이 풀어질 때도 있다. 당신의 사연을 눈물과 함께 얘기하시는 분도 계시고 너스레를 떠시는 분들도 있다. 저는 여자입장에서, 아내 입장에서 공감하면서 응원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냥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일상은 "대 방송역사상 상향평준화된 실력자들이 많이 나온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아줌마 혹은 주부라고 얘기하셨지만 노래가 시작되면 그 모든 말들이 사라지고 음악만 들릴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이 음악의 향연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일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수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오직 주부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과연 '보이스퀸'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 밤 9시 50분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