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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스포츠, 인생의 축소판"..'편애중계' 안정환→김병현, 재미+공감 다 잡을까

입력 2019-11-05 17: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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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안정환, 김제동, 김병ㅇ현, 서장훈, 붐/사진=헤럴드POP DB
김성주, 안정환, 김제동, 김병ㅇ현, 서장훈, 붐/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서장훈과 안정환, 김병현이 중심이 된 '편애중계'는 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을 수 있을까.

5일 상암동 마포구 소재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재석PD, 손수정PD,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김제동, 김성주, 붐이 참석했다.

'편애중계'는 인생의 중요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시청자들을 주인공으로 섭외해 편애중계진들이 이들을 관찰, 응원하며 이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거제도 섬총각들의 미팅을 중계한 파일럿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정규 편성된 '편애중계'에는 파일럿 아이템이었던 미팅 외에도 학교 꼴찌, 형제 많은 집의 집안 갈등, 상견례, 독특한 직업군, 친한 친구들 사이의 자존심 싸움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중계진들은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 위주로 편파 중계를 펼치며 이들을 응원한다.

안정환, 김병현, 서장훈/사진=민선유 기자
안정환, 김병현, 서장훈/사진=민선유 기자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편파중계에서 이 같은 콘셉트의 영감을 얻었다는 이PD는 "스포츠 중계 콘셉트를 가져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꾸미지 말자'였다. 스포츠를 흔히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지 않냐. (일반인 출연자들이) 편안하게 임하실 수 있게 최대한 환경을 만들어드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 분들이 소위 말해 뻘쭘하고 민망한 순간이 올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최대한 꾸밈 없이 가려고 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축구팀의 안정환과 김성주, 농구팀의 서장훈과 붐, 야구팀의 김병현과 김제동으로 레전드 스포츠 스타와 베테랑 예능인들이 3팀 3색 중계 3파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축구팀은 중심을 단단히 잡는 안정감을, 농구팀은 재미를, 야구팀은 감동을 강점으로 내세워 각기 다른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김성주는 "스포츠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하지 않냐. 어떤 분이 나오더라도 그 분들의 인생을 보며 느끼시는 게 있으실 것"이라며 "끝이 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다. 시간이 지나서 곱씹어보면 '그때 그 사람이 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 제 인생도 반추해볼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탄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병현 또한 "시대적 흐름도 그렇고 요즘은 모든 게 다 빠른 것 같다"며 "자기만의 공간에 빠져 사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옆을 둘러보고 자기 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방송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살다보면 큰 일에 힘 얻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 나갈 때 괜히 옷깃 뒤에서 슥 한번 고쳐주고 툭툭 해주는 느낌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때 있지 않냐. 저희 프로그램 보면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을 맺으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는 오늘(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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