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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송가인 팬카페 운영진, 횡령 의혹 제기→빠른 해명 "영수증 공개 가능"

입력 2019-11-06 2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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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사진=황지은 기자
송가인/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송가인 팬카페 운영진이 횡령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문을 게재했다.

6일 한 매체는 송가인 팬카페 '어게인' 운영에 대해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자신을 송가인 팬이라고 밝힌 A씨는 "팬카페의 회계 정산 부실 등 부적절한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자 '강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팬카페 회계정산 공지'를 근거 자료로 팬카페가 점점 상업화, 불법화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보자 A씨는 회원들이 이미 지불한 회비로 진행되어야 할 행사 축제 참가와 진행비를 후원금에서 출금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A씨는 "카페지기가 상표권을 개인인 자신 앞으로 해 놓은 것도 문제"라며 상품권의 구체적 등록 세목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한 보도가 나가자 6일 송가인 공식 팬카페 운영자 한모씨는 팬카페 공지 게시판에 '후원금 관련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한 모씨는 "가인님 신곡 발표한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 조금은 무거운 얘기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죄송하다. AGAIN 후원금 관련하여 카페에서 강퇴 당한 회원분께서 제가 팬카페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제보를 기자에게 했고, 오늘 중 관련 기사가 나올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모씨는 "8월부터 후원금 내역 공지를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전문가와 함께 보완하여 빠르게 공지하고자 했으나,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지만 팬카페와 본업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공지가 늦어졌던 이유를 전했다.

끝으로 한 모씨는 "빠른 시일 내에 투명한 회계 처리 할것을 약속드리겠다"며 "기사가 나오더라도 영수증 공개 가능한 부분이니 놀라지 마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연예계 팬클럽 카페에서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다. 이번 송가인 팬카페 횡령 의혹과 같은 경우에는 다수의 사람이 아닌 제보자 한 명의 말인 만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팬카페 운영자가 빠른 시일 내에 회계 처리할 것을 약속한 만큼 해당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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