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오치아이 게이코의 책을 향한 사랑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에서는 동심을 일깨워주는 마음학교, 일본 크레용하우스 책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책방 ‘크레용하우스’가 소개됐다. 서점주 오치아이 게이코는 “아이가 처음으로 손에 쥐는 게 크레용이라 책방 이름을 크레용하우스라고 짓게 됐다”고 이름의 유래를 설명했다. 5만권이 넘는 일본의 그림책을 가지고 있는 이 책방은 그림책 전문서점이라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림책은 모두에게 소중하다”던 오치아이 게이코는 그림책은 연령제한 없이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어준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점을 찾은 한 손님은 “그림책은 어른이 되어서 읽어도 즐겁고, 슬플 땐 위안이 된다”고 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크레용하우스 건물에는 식당과 놀이방, 잡지 ‘쿠용’ 편집부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었다. 2층에 위치한 놀이방에는 아이들의 입에 닿아도 무해하도록 친환경 장난감만 다루고 있다고. 식당 역시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고, 유기농 식단으로 짜여진 만큼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크레용하우스 측에서 발간하는 잡지 쿠용은 모두에게 유익한 소식을 담을 수 있도록 광고를 일절 넣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크레용하우스는 다양한 강연과 공모전을 열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다. 강연에 참여한 일본의 크리에이터, 배우 겸 뮤지션인 이토 세이코는 “크레용하우스는 사회적인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관련 세미나와 이벤트를 개최하며 활동적으로 운영된다”고 호평했다. 그림책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열고 있다고. 크레용하우스 오사카 분점 역시 안전한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유기농 식재료를 전국에 공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오사카 분점을 이끌고 있는 야마모토는 “오치아이에게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