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형식과 박지후가 올해 영평상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지하1층 KG하모니홀에서 열린 가운데 신지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군 복무로 참석하지 못한 박형식은 편지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영예로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점 죄송하고, 아쉽다. 부대에서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신인남우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촬영 내내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복에 겨운 첫 영화였는데 신인상까지 받게 돼 군 복무 미친 듯이 행복하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영예롭고 부모님, 친구들한테 자랑하며 기뻐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충성"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박지후는 "'벌새'를 만나고 '은희'를 연기하면서 일어난 모든 순간들이 기적 같다. 평론가분들께서 주시는 가치 있는 상을 받아서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되는데 날 이끌어주시고 믿어주신 김보라 감독님과 항상 '은희'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준 김새벽 배우님과 함께 있어서 든든하다. 이 자리를 빌어 항상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신 '벌새' 스태프분들,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연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