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국악인 박규리가 중학생 딸 덕분에 이른 결혼을 후회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박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규리는 등장부터 카라 출신 박규리와의 동명이인 고충을 토로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줬다. 박규리는 "카라 박규리로 알고 실망할 때 너무 속상하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귀여운 고백도 이어졌다. 올해로 마흔살이 된 박규리는 무려 25살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박규리는 "25살에 결혼해서 현재 중학교 2학년 딸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규리는 "지방에서는 좀 예쁜 편이었다. 당시 시립단원 공무원이었고, 직업도 괜찮아서 신랑이 빨리 채갔다. 결혼을 빨리할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닌데, 신랑이 저를 오래도록 짝사랑해줬다. 동네 오빠였고, 너무 착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의외의 결혼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른 결혼에 대한 후회는 없을까. 박규리는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결혼은 아이 때문이라도 꼭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내 분신이 하나 있는 거지 않나. 보면서 '진짜 내 딸인가' 싶기도 하고,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딸의 존재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박규리의 연이은 파격적인 발언에 패널들은 깜짝 놀랐다. 동명이인 고충부터 이른 결혼 후 얻은 딸에 대한 존재까지 낱낱이 밝힌 박규리에 시청자들은 크게 공감했다.
앞으로의 예능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 박규리. 그가 딸 덕분에 이른 결혼까지 후회하지 않는 만큼, 엄마로서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