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하루' 로운, 자아 잃은 김혜윤에 '충격'→이태리 "작가 눈에 띄지 말라" 경고

입력 2019-11-20 2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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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어쩌다 발견한 하루' 캡쳐
MBC='어쩌다 발견한 하루'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로운이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은 김혜윤에 충격 받았다.

20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쉐도우 속 죽음을 맞이한 이후, 자아를 잃고 돌아온 은단오(김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는 백경(이재욱 분)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의 힘같다. 그게 아니면 이 기적을 어떻게 설명하겠냐."며 친근하게 굴었다. 은단오는 스테이지가 끝난 후에도 백경을 사랑하는 설정값 그 자체였고, 백경은 쉐도우에서도 자신을 '경이'라고 부르는 은단오에게서 이상함을 느꼈다.

하루(로운 분) 또한 은단오의 이상함을 느낀 건 마찬가지. 하루는 은단오에게 말을 걸었으나, 은단오는 '백경 여자친구'로만 대답했다. 이후 하루는 "어떻게 된 거냐"고 백경에게 따졌고, 백경은 "내가 바라던 대로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갔다. 잘됐다."고 말하면서도 뒤로는 고민에 잠겼다. 백경은 '능소화' 속의 자신과 은단오의 산소마스크를 떼려고 했던 자신을 생각했다.

하루는 진미채(이태리 분)을 찾았다. 하루는 "단오가 기억이 사라졌다."고 애타게 말했는데. 진미채는 "널 보면 예전의 내가 생각난다. 딱 그 표정이었다. 내가 그 아이를 잃었을 때."라며 만화책의 법칙을 재차 설명했다. 하루는 "쉐도우에서 죽으면 자아가 사라진다는게, 이대로 이야기가 끝나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고, 진미채는 "작가가 다시 그려줄 때까지 긴 잠에 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미채는 "작가 손에 익거나 기억에 박히면 그려지기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을 보태며 "누군가 그려지면 누군가 사라지기도 한다. 이럴 때일수록 작가 눈에 띄지않게 조심하라. 작가가 이 세계를 정리할 일만 남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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