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나왕삼의 갑질 행포가 신데렐라와의 만남으로 멈춰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 13화부터 16화까지 낙원 여인숙과 구성호텔의 대립이 그려졌다. 먼저 방은지(예지원 분)가 분노의 샴페인 샤워로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식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방은지의 터무니없는 망나니짓에 놀란 구성호텔 큰며느리 도도희(박준금 분)은 혀를 끌끌 차기 바빴다. 그러나 나왕삼(한진희 분)은 오히려 다른 태도를 보였다. 방은지와의 일화를 회상하며 관심을 표한 것.
한편 낙원 여인숙에서 일하고 있던 복막례(윤여정 분)와 최거복(주현 분)은 갑작스런 손님들 등장에 깜짝 놀랐다. 위생관리가 불결하다고 용산구청 사람들이 찾아오고, 불법 체류자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사람들이 들이닥친 것. 또 대마 양귀비를 재배한다는 민원이 들어왔다고 지구대가 방문했다.
나왕삼이 했다는 것을 눈치챈 복막례. 복막례는 직접 구성호텔을 찾아가 나왕삼에 소금을 뿌리며 "젊어서도 그 버릇이더니 늙어서도 똑같다"며 "니가 먼저 싸움을 걸었다"고 분노를 퍼부었다. 신고하면 신고하라는 복막례에 나왕삼은 오히려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왕삼은 골드미스 수상자분들께 식사 대접을 해주고 싶다는 명분으로 방은지(예지원 분)에게 접근했다.
나왕삼은 방은지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다른 당선자들을 일부로 부르지 않았다"며 신발 상자를 건넸다. 나왕삼은 "얼마 전에 방양이 신발을 벗고 스쳐갔다"며 "그 후로 나는 이 신발 주인을 가슴 저리게 찾았다"고 직접 신발을 신겨주려고 했다.
방은지가 당황하자 나왕삼은 "골드 미스 코리아때 봤을 때 긴가민가했는데 역시 이 신발의 주인공, 신데렐라였다. 지금부터 난 방양을 은지델라로 부르겠다"고 설명했다. 집에 돌아온 방은지는 "신데렐라라니"라며 나왕삼에 빠졌고 자신의 엄마가 복막례인 걸 숨겼다.
금박하(박세완 분)와 나해준(곽동연 분)과의 계속되는 인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화에서는 죽은 남편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금박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회사를 찾아가 남편의 짐을 찾은 그녀. 금박하를 맞이한 직원은 "저도 전화를 드리고 싶었는데 회사 분위기가 워낙 안 좋아서"라며 "강대리님은 회사 공금을 이용할 분이 전혀 아니세요"라고 답했다. 이어 금박하는 "사고 있기 전쯤에 회사에 특별한 일 없었나요?"라고 질문했고, 직원은 "특별한 일은 없었어요"라고 해 고구마 같은 답답함을 선사했다.
금박하는 감기약을 먹은 나해준의 대리 기사를 자처했고 둘의 인연은 병원에서도 이어졌다. 금박하는 아이 열무의 예방 접종 차 들린 것. 금박하는 잠시 화장실에 가기 위해 나해준에 열무를 맡겼고 나해준은 열무를 데리고 결국 진료실 안까지 가게 됐다. 나해준은 치를 떨며 다시는 엮이지 말자고 금박하에 신신당부했다.
한편 남편의 죽음 비하인드를 밝히기 위해 금박하는 구성호텔의 총괄 크리에이터 도도희(박준금 분)의 수행비서가 됐다. 나해준은 결국 자신이 일하는 구성호텔에서 금박하를 자주 보게 됐다. 지난 날 금박하의 갑작스런 박치기로 앙금이 남아있던 나해리(박아인 분)은 금박하를 보자마자 머리 끄댕이를 잡았다.
근무 첫 날부터 싸우게 된 것에 대해 금박하를 나해준은 따로 불러 지적했다. 그러다 금박하의 코에서 피가 나자, 코피를 닦아주는데 둘 사이 미묘한 기류가 흘러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였다.
금박하의 죽은 남편 흔적 찾기는 멈추지 않았다. 남편과 일했던 손이사의 사진을 손에 얻은 금박하는 회사에서 나오는 손이사를 발견. 그대로 달려가다 손이사의 차에 치여 쓰러졌다. 금박하는 과연 남편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