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가은이 홀로서기 시작 후, 웹드라마에 캐스팅 되면서 빛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일 이가은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가은이 웹드라마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의 이리아 역으로 캐스팅 됐다. 2020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이가은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는 중고나라 사이트를 배경으로 한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물이다. 이가은 외에도 구구단 멤버 하나, 강태주 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래 만난 남자친구에게 차여 자신을 연애 시장의 '중고'처럼 생각하는 여자가 가치를 알아주는 남자를 만나 새로운 사랑을 하는 이야기다.
이가은은 극 중 나라의 친구 이리아 역을 맡았다. 이리아는 남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오직 썸만 추구하는 인물이다. 이가은의 캐스팅 소식에 그의 활동을 기대했던 팬들은 반가워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이가은은 소속사 플레디스를 떠나게 되면서 소속 그룹이었던 애프터스쿨도 졸업했다. 이가은은 플레디스에서 약 8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했지만, 대중들의 기대와 달리 빛을 발하지 못했다. 애프터스쿨이 지난 2014년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엄청난 실력자임을 보여줬고, 그의 진가를 몰랐던 대중들은 이가은의 데뷔를 위해 지지했다. 유력한 데뷔조로 꼽히던 이가은이었지만, 최종 생방송 때 아쉽게도 14위를 기록하며 아이즈원 멤버가 되지 못했다. 결국 이가은은 또다시 긴 공백기를 가지다가 소속사를 옮기고 배우로 전향했다.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이가은이기에 대중들은 그가 가수로 활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Mnet '프로듀스' 시리즈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이가은이 다시 재조명됐다.
현재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 조작이 안준영 PD의 진술로 인해 확정되면서 활동을 전면 중지한 상황. 오히려 데뷔조에 들지 못했던 이가은이 배우 전향 후 웹드라마 캐스팅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면서 대중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가은의 '프로듀스 48' 탈락은 득일까 실일까. 이가은의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캐스팅 소식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