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전 남편이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고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전 남편인 블레이크 필더 시빌(37)이 자신이 살던 7층의 집에 불을 질렀다. 그후 그는 실성한 듯 웃으며 이웃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블레이크 필더 시빌이 자신의 한 짓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며 "그는 그저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웃은 "그는 전혀 미안해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탈출도 돕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아파트 주민들에 의하면 블레이크 필더 시빌은 이웃들에게 "그저 연기일 뿐이다. 커튼에 불을 붙인 것 뿐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고 그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마약을 더 피우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그는 이미 마약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블레이크 필더 시빌은 먼저 소방대에 의해 발견돼 체포됐다. 경찰 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 2분(현지시간)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의 연락을 받았다"며 "이어 경찰은 방화 혐의로 한 남자를 체포했다. 그는 체포되기 전, 연기 흡입이 의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고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그가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고 있다. 그는 종종 마약을 하는 등 소란스러운 이웃이었다.
한편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향년 27세 나이로 지난 2011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졌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였으며 그녀의 첫 정규 음반은 영국 내 머큐리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블레이크 필더 시빌은 지난 3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에이미 와인하우스와의 추억 영상을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