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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우리 이제 어디로 갈까요?"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김재영, 복수 끝 '해피엔딩'

입력 2019-11-29 0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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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젠 선우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같이 가줄게."

28일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 마지막회에서는 김여옥(장미희 분)을 향한 복수를 마무리 짓는 제니장(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장은 자신을 살인교사하는 김여옥의 녹취록을 손에 넣고 자수를 종용하며, 자수하지 않을 경우 2차 청문회에서 횡령, 배임, 살인 교사까지 전부 폭로하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김여옥은 2차 청문회장을 직접 찾았다. 하지만 김여옥은 자수가 아닌 거짓말을 택했고, "이 모든 일은 J부티크 장도영(김선아 분) 대표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다. 저는 회장으로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라 했다."라며 융천 국제도시개발사업 관련 모든 비리들을 제니장에게 뒤집어 씌우고자 했다.

김여옥은 살인교사 녹취록을 무용지물로 만들기 위해 고인이 된 아들 위정혁(김태훈 분)까지 이용했다. 김여옥은 제니장이 복수를 위해 위정혁과 결혼했다 밝히며 "제가 장도영 대표 어머니와 인연이 있다. 아주 오래전 버스 전복사고가 크게 있었는데 저와 장대표 어머니 둘다 버스사고를 당했다. 의료진 판단에 제가 더 살 수 있다고 판단돼 저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고 장대표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알고 있다. 어머니 잃은 슬픈은 이해하나, 아무것도 모르고 거둬 키워준 저를 기만하고 데오가를 무너트리겠다는 피해망상에 갇혀 산 사람. 장도영 대표는 최근 그 본심을 저에게 들켰고, 제가 이성을 잃고 한 소리를 대단한 혐의인 양 녹취록이라고 협박하고 있다."고 거짓말했다. 자신이 제대로 선수를 쳤다고 생각한 김여옥은 당당하게 "녹취록을 틀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제니장이 튼 녹취록 안에는 살인교사 내용이 아닌, 위예은(류원 분)이 녹취한 김여옥의 고해성사가 담겨 있었다. 김여옥은 그 안에서 자신에 가짜 데오가 사람이며 제니장 엄마의 인생을 훔쳤음을 털어놓고 있었다. 이후 제니장은 "김여옥 회장은 제 어머니 인생을 훔쳐 데오가를 집어 삼켰다. 저는 오랜 시간 김여옥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옆에 머물렀다."며 "엄중히 수사해 죄를 물어달라. 제가 받아야 할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이 죽음으로 몰고 간 인물들의 망령에 시달리던 김여옥은 날이 밝자 검찰소환장을 받았다. 이에 김여옥은 "차 한잔 마시고 가도 되겠냐."며 여유를 보였는데.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김여옥은 자신이 마실 차 안에 독을 섞었다. 이어 김여옥은 제 곁을 지키는 황집사(한정수 분)에게 "떠날 때 혼자가 아니라 고맙다. 두렵기도 했지만 꿈길을 밟는듯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채 사망했다.

위예남(박희본 분)의 죄까지 모두 뒤집어 쓴 제니장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위예남은 "도영이가 나 대신 받은 죄, 그거 내가 받겠다."고 전과는 다른 결심을 했고, 그뒤 제니장을 찾아가 친구였던 시절 못다꺼낸 마음들을 전했다.

윤선우는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제니장은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윤선우를 찾았고, 윤선우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돌아온 제니장은 반겨줬다. 제니장은 "하고 싶은게 많다."며 "너 생각 정말 많이 했다"는 말을 해 윤선우를 설레게 만들었다.

2년 뒤, 제니장과 윤선우는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니장은 모든게 안정된 지금 "이제 네 갈 길 가라. 내 옆에서 떠나서 네 삶 살라. 평범한 사람 만나서 연애도 하고."라며 윤선우를 놓아주려 했지만, 윤선우는 "난 아직 남았다. 해보고 싶은 거 못 해본 거 그거 누나랑 다 해보고나서 그때 가겠다."며 제니장 곁에 남았다.

그 뒤 제니장은 데오가의 주인이 되는 것을 포기, 드디어 완공된 융천국제도시를 윤선우와 함께 지켜봤고, "이젠 새로운 사람들이 저마다의 행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제니장은 "행복해지는 법을 알기까지 참 멀리 돌아왔다."며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이때 윤선우는 "우리 이제 어디로 갈까요?"라며 분위기를 바꿨고, 드디어 여유를 찾은 제니장은 "이젠 선우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같이 가줄게."라고 함께 하는 미래를 약속했다.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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