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돈세탁 증거의 핵심 열쇠는 이동휘가 가지고 있었다.
29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정복동(김병철 분)에게 당당한 권영구(박호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죄가 밝혀질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권영구는 모든 죄를 정복동에게 덮어씌우기로 했다. 천리마마트에서 일하던 조미란(정혜성 분) 역시 김갑(이규현 분)과 권영구의 횡령을 눈치 챘고, 정복동이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이후 김대마(이순재 분)는 직접 천리마마트를 찾았다. 본사 창업자의 방문에 문석구(이동휘 분)는 그랜절을 선보이며 깍듯이 모셨지만, 정복동은 그의 방문을 탐탁지 않아 했다. 정복동과 마주앉은 김대마는 곧바로 본론을 꺼냈다. 천리마마트의 사업을 정리할 것이니 그는 본사로 돌아오라는 것. 밖에서 몰래 대화를 엿듣던 문석구는 경악했다.
천리마마트 직원들의 사이는 더욱 끈끈해졌다. 최일남(정민성 분)의 생일을 맞아 모든 직원들이 직접 파티를 준비해준 것. 최일남은 “생일 축하를 언제 받아봤는지 모르겠다.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보던 정복동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내게 집이 홈인지 하우스인지 모르겠다”는 정복동의 말에 고미주(김규리 분)은 “제게는 천리마마트가 집이다”라고 말하기도.
권영구를 만난 정복동은 "천리마마트에서 해먹은 돈 다 내놓으라"고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권영구는 “내가 공금 횡령했다는 증거 있냐. 네가 본 계약서는 조작 가능성이 농후한 사본이다. 처음부터 네 손엔 아무것도 없었던 거고, 난 천리마마트에서 일어난 일들을 모르는 것”이라고 기세등등하게 발뺌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숨겨진 반전이 드러났다. 권영구와 김갑의 결정적인 횡령 증거를 문석구가 가지고 있었던 것. 권영구의 미소와 문석구의 고민있는 얼굴이 겹쳐지면서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