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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천리마마트' 이동휘, 박호산 돈세탁 증거 소유.. 마트 살릴까

입력 2019-11-30 0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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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사진=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박호산과 김병철이 횡령 증거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권영구(박호산 분)의 비리 증거를 가지고 있는 문석구(이동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횡령 문제에 안일한 김갑(이규현 분)의 태도를 본 권영구는 자칫 잘못하면 횡령 문제를 자신이 다 덮어써야할 수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에 그는 정복동(김병철 분)에게 모든 죄를 미루기로 결심했고, “내가 죽든 정복동이가 죽든 둘 중 하나는 죽는 것”이라며 검은 속내를 전했다. 이어 천리마마트의 예산문제에 대한 제안을 하기 위해 그를 찾은 문석구에게는 “바보 흉내 그만내고 노선 확실히 정하라”고 경고하기도.

권영구와 김갑이 정복동 측에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안 김대마(이순재 분)는 직접 천리마마트를 찾았다. 이어 정복동에게 “천리마마트에서 손 떼라. 시끄러운 문제는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본사로 와라. 이것저것 다 지키다 보면 자네같은 충직한 사람을 잃을 수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럼 마트는 어떻게 되냐”는 정복동의 물음에 태연하게 “천리마마트 사업은 정리수순에 들어갈 것”이라고 대답하기도.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문석구는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이후 정복동은 친구를 만나 “나는 평생 회사를 위해 살았다. 회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도 괜찮겠냐. 이미 젊음을 바쳤는데 남은 시간도 그렇게 살아야 하겠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정복동의 고민을 들은 친구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고 후회를 남긴다. 근데 중요한 건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 지난 시간이야 어쩔 수 없는 거고, 내일을 어떻게 살지는 네가 결정할 수 있는 거다”라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천리마마트 직원들은 생일을 맞은 최일남(정민성 분)을 위해 파티를 준비했다.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 그는 “생일 축하를 언제 받아봤는지 모른다. 나 은행 잘리고, 밤 늦게까지 대리운전하면서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 그러는 동안 생일을 못 챙기고 살았는데,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상황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정복동에게 고미주(김규리 분)는 “저한테 천리마마트는 집이다”라고 공간과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후 정복동은 권영구를 만나 “천리마마트에서 해먹은 돈 다 내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권영구는 “공금횡령했다는 증거 있냐. 네가 본 계약서는 조작 가능성이 농후한 복사본일 뿐이다. 처음부터 네 손엔 아무 패도 없었던 거고, 난 천리마마트에서 일어난 일을 몰랐던 것”이라고 당당하게 발뺌했다.

하지만 이내 반전이 드러났다. 문석구가 권영구와 김갑의 횡령 증거가 되는 계약서를 가지고 있었던 것. 문석구는 천리마마트는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는 김대마의 말을 떠올리며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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