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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맥커메이 저택,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공포 체험관‥폐쇄 시위까지

입력 2019-12-01 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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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공포 체험관이 있다. 바로 맥커메이 저택이다.

1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맥커메이 저택에 얽힌 이야기가 그려졌다.

내용은 이랬다. 2019년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뜻밖의 시위가 벌어졌다. 맥커메이의 저택을 지금 당장 폐쇄하라는 시위인 것. 시위의 이유는 그 집이 너무나 무섭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에도 폐쇄 요청이 올라와 13만명이 넘는 사람이 서명을 했다. 그 집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 같았으며 아무도 살지 않은 듯 음산한 분위기를 풍겼다.

언제부턴가 무섭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이 집을 찾은 사람들은 무서운 일을 겪었다. 어디선가 살인마가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 온갖 고문을 했지만 그만하겠다고 하면 이들을 놓아줬다. 그랬다. 이용객들에게 공포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공포 체험관이었다. 2013년 개장한 미국 테네시주의 '맥커메이 저택'은 러스 맥커메이가 기획, 제작한 곳이었다.

평소 영화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등 공포 영화 마니아였던 그는 영화에서와 같은 공포를 실제로 느끼는게 꿈이었다. 때문에 23년간 일한 모든 돈을 쏟아부었고 '맥커메이 저택 공포 체험관'을 연 것.

이곳은 납치코스, 살인마코스, 피에로 코스 등 약 10개으 공포 코스가 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었다. 심지어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았으며 코스를 모두 통과하면 2만 달러(한화 2000만원)를 줬다. 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게 됐다.

그러나 이곳은 다른 공포체험관과는 달랐다. 보통 소품, 조명 등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과 달리 메커메이의 저택은 살인마로 분장한 사람이 직접 이용객에게 달려들어 실제로 잡고 묶고 끌려가며 혐오감을 주는 소품들을 직접 접촉 시켰으며 심지어 물고문을 하거나 얼굴을 테이프로 두르고 동물의 피를 들이붓는 등 각종 고문들도 실제처럼 했다. 그 밖에도 미라가 돼 관에 갇히거나 공포 캐릭터로부터 공격을 받는 등 이용객들은 진짜 같은 죽음의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대부분 중도에 포기를 선언. 모든 코스를 통과해 상금을 타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에 만21세 성인만 가능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의사 소견이 필요할 뿐 아니라 약물 검사까지 통과해야 했다. 문제가 있어도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소견과 평생 단 1회만 가능하다는 서명을 해야했다. 이용객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심장마비를 일으키는가 하면 '멕커메이 저택' 폐쇄를 요청하는 시위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맥커메이는 "디즈니랜드에도 심장마비가 일어난 사람은 있다"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체험 중 흐느끼거나 무서워하는 모습이 그가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학성 성격장애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그러나 '맥커메이의 저택'이 유명세를 타면서 현재 2만 4천명이 방문 대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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