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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토크쇼 차별화多"..'토크가하고싶어서' 이동욱, 정통 토크쇼 통할까[종합]

입력 2019-12-02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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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석PD, 조정식, 장도연, 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소형석PD, 조정식, 장도연, 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기존 토크쇼 방식 탈피, 혁신적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동욱, 장도연, 조정식 그리고 소형석 PD가 참석했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SBS 새 토크쇼로 배우 이동욱이 첫 단독 호스트 MC를 맡아 진행한다. 연예계는 물론 정계, 재계, 스포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셀럽을 초대. 기존 스튜디오에서만 하는 토크쇼 형식을 타파, 스튜디오에서 뿐만 아니라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별도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추에이션 토크 등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게스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혁신적 토크쇼이다. 특히 게스트의 상황과 관심사에 집중할 예정.

더불어 개그우먼 장도연이 쇼MC를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과 특유의 순발력을 뽐내며 쇼의 재미를 더해줄 재기발랄한 코너를 주도해 게스트의 긴장을 풀어줄 예정. SBS 간판 아나운서 조정식이 끼와 개성이 넘치는 진행으로 베일에 감춰진 언더커버로 활약할 전망이다. 거기에다 서영도 밴드의 혁신적인 라이브 연주까지.

이동욱은 "이미 보셨겟지만 공유 씨 덕분에 잘 마쳤고 도연 씨 정식 씨가 저를 끌고 가다시피 잘 도와주셨다. 제작진분들도 대단하신 분들이고 디테일의 끝판왕이셔서 방송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도연은 "쇼MC가 생소하실건데 기존에 봐왔던 형식과 다른데 첫 녹화는 공유씨와 함께했기 때문에 재미없을 수가 없다. 특히 코가 너무 잘생겨서 재밌을 거다"며 "일단 녹화한 사람들은 너무 재밌어해서 보시는 분들도 재밌어하지않을까 생각한다"며 좌중을 웃게 했다.

장도연, 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장도연, 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이동욱은 "제가 먼저 장도연 씨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워낙 센스도 좋고 상황대처능력도 좋으시고 핫한 개그우먼이시니까 꼭 같이 나오고 싶었다"며 "이전에 강심장에서도 토크쇼 진행을 맡긴 했으나 당시 신동엽 씨와 게스트 분들도 10명 이상씩 나와주셨으니 그 때와 상황 설정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전문적으로 이쪽 분야를 하는 사람은 아니여서 부담이 되긴 하지만 두 분 믿고 열심히 할 것이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이동욱은 "혼자살아서 말할 기회가 없어서 말을 하고 싶었다. 자연스러운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토크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주병진, 이홍렬 선배님들이 진행하신 것들을 봤었고 어떻게 보면 꿈을 이룬 시점인 것 같다"며 "강심장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경험인데 게스트 들의 경험담을 들었던 순간이 유익한 시간이었고 연기할 때도 도움됐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토크쇼의 진행을 맡게된 이유를 밝혔다.

장도연에게 개그우먼 재미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인데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적재적소에 재밌는 말을 해야될 것 같고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이야기의 흐름에 잘 스며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출연에 대한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비연예인 친구, 연예인 친구들도 그 두 분과 녹화했다고 하니 반응이 딱 두 가지였다. 좋았다와 엄청 좋았다"며 센스있게 답했다.

이번 토크쇼의 특이점이 현장 토크, 스튜디오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로 나뉜다는 점. 이에 대해 소형석 PD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현장 토크, 스튜디오 토크는 오피셜한데 깊은 이야기들이 있다. 시추에이션 토크는 쇼MC 장도연 씨가 함께 해 굉장히 특이한 설정이나 상황 속에서 못봤던 모습들을 담아내려고 했다. 저희 나름의 장치다"고 말했고 이동욱이 "스튜디오에서 직접적으로 묻기 어려운 질문은 시추에이션 토크에서 분위기를 풀면서 하니 게스트분들도 좀 더 편하게 토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어떤 게스트가 출연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조정식 아나운서는 "외국 토크쇼를 많이 보는데 대통령들이 나와서 캐주얼 얘기를 나누는 모습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나 퍼스트 레이디 김정숙 여사도 출연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동욱은 "저는 류현진 선수를 꼭 모시고 싶다. 시즌 성적과 FA관련 해서 지금 계약전이라 어려울 수도 있는데 가능하다면"이라고 희망 게스트를 언급했다.

첫 회 게스트로는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동욱과 인연을 맺은 배우 공유가 출연한다.

호스트 MC 이동욱과 게스트 공유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해안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둘만의 사적인 토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에 이동욱은 "본격적인 시작은 공유 씨 편이 끝난 후가 아닐까 생각한다. 공유 씨처럼 꼭 편한 토크를 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날선 분위기가 오갈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질 것 같다. 저의 부족한 분들을 장도연 씨, 제작진 분들이 도와주실 것 같다"며 토크쇼의 진행을 진지하게 임했다.

한편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오는 4일(수) 밤 10시 첫 방송되며, 내년 2월 말까지 총 12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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