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한길이 최명길이 자신과 24시간을 함께 해줬다고 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가족들이 다 함께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들이 김한길의 20~30년 단골 평양냉면집에 도착했다. 김한길은 "옥류관이라고 거기서 진짜 평양냉면을 먹어봤는데 여기가 더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명길은 "식욕이 없을때가 많은데 집에서 늘 아빠가 냉면을 얘기해서 나는 그게 고맙다.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는게"라고 냉면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김한길은 "아빠 지난번에 걷지도 못하고 중환자실 나왔을때 유일하게 먹고 싶은게 냉면이었다. 평양냉면"라며 "식욕이 전혀 없었다. 먹을게 전혀 없었다. 근데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게 냉면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한길은 "냉면집 앞에 차 대면 냉면을 차로 배달해줬다. 처음엔 아빠가 팔로 먹지도 못했다. 엄마가 먹여줬다"라며 "24시간 내 옆에 있었다. 오래된 수간호사나 이런 분들도 다 놀랬다. 저런 분 보기 쉽지 않다고,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최명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한길은 "눈도 못뜨고 의식이 없을때 너네들이 매일 왔다는거를 간호사들이 아빠한테 다 얘기해줬다. 나중에 아빠 정신 깨고 나서"라고 아들들에게 고마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