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성현아가 이를 악 물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에서는 TV조선 '백년 손맛 전수 리얼리티 후계자들(이하 '후계자들')'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정석영PD, 오상진, 붐, 이상원, 성현아, 조성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후계자들'은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식당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 1인이 노포 2호점을 개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얼리티 휴먼 예능 프로그램.
변해가는 세월 속 이을 사람이 없어 사라질 위기의 노포식당들의 사장님들은 한 때 대중의 스타였지만 힘든 시련을 겪고 재기를 꿈꾸는 3명의 연예인과 3명의 일반인에게 대가 없이 비법을 전수해준다. 이에 출연진들은 연예인 팀과 일반인 팀으로 나뉘어 인천의 소머리국밥집과 곰장어집에서 혹독한 업을 받소 4주 동안 사장님에게 혹독한 수련을 받은 이들 중 각 한명씩 노포의 2호점을 개업하게 된다.
'후계자들'의 출연진도 첫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산선고를 받았던 바 있는 소방차 이상원부터 구설수로 7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성현아, 그리고 '흥부가 기가 막혀'로 스타가 됐지만 인생의 바닥까지 경험했던 육각수 조성환이 함께하게 됐기 때문.
특히 성현아는 최근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지난 7년간 겪었던 고통을 눈물로 털어놓기도 했었다. 성현아는 "처음에 제의를 받았을 때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다.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이 든다. 저희 전부 다 약을 달고 살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방송생활 중에 가장 온몸이 부서져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같이 밤 새면서 전수 받고 있다. 모든 과정을 24시간 내내 찍고 있다. 처음엔 너무 의외의 조합이라고 많이 말씀하셨는데 케미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진정성과 예능이 합쳐진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며 "모든 이들의 땀과 노력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 같고 저희 정말 열심히 했으니까 마음도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매일 집에 늦게 들어가고 일찍 나오는 터에 아들 얼굴을 잘 못본다는 성현아는 "아이가 설렁탕이나 그런걸 굉장히 좋아한다. 집에서 미션을 할 때 한그릇씩 몰래 떠오기도 했는데 늦게 들어와서 얼굴을 못보는 일들이 많아지니까 일하지 말라고도 했는데 어떻게 안하겠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비법을 꼭 전수받고 싶었고 사장님 정성이 보통이 아니었다. 맛도 너무 좋아서 꼭 배우고 싶은 음식이었다"고 열정을 드러내기도.
후계자가 되면 1년간 노포 2호점을 이태원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에 대해 성현아는 "후계자에 선정되면 1년동안 그 식당을 책임진다. 2호점이 생기면 계속 하고 싶은 분들은 계속 하실 수 있다. 1등하는 분이 꼭 맡아서 한다는 계약서를 썼다"며 "'후계자들'은 예능으로서 만든 게 아니라 정말로 저희는 서바이벌이다. 일반인 분들은 우시고 정말 열심히 하신다고 하더라. 저희도 물론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진정성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7년의 마음고생 끝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 성현아. 과연 '후계자들'은 이들 중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조선 '백년 손맛 전수 리얼리티 후계자들(이하 '후계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