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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김승현 집, 남편 아닌 내 돈으로 해준 것”…‘살림남2’김승현母 하소연

입력 2019-12-05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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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승현 부모의 부부싸움 전말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어머니가 부부싸움 끝에 아들과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이른 아침부터 김승현의 옥탑방을 찾았다. 김승현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너희 엄마가 비밀번호를 바꿔서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한다”며 하소연했다. 한편 그 시각 김승현의 어머니는 김승현 동생의 “아버지 어디가셨냐”는 질문에 “쓸데 없는 소리 말고 들어가 자”라며 화난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은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가 있는 집을 찾았다. 식사를 하며 김승현 형제는 “요즘 왜 그렇게 바쁘시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연말이라 엄청나게 바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승현은 “바쁘면 어머니한테 좀 도와달라고 하세요”라고 말했다.

김승현 형제는 어머니에게 “아빠가 밖에서 놀다 오신 것도 아니고”, “저희 멸치만 먹고 있잖아요”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허리 아픈 엄마한테 국 끓여놨냐는 소리가 나오냐. 팝핀현준은 아픈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못하게 하더라. 좀 배워라”라며 분노했다. 계속되는 김승현 형제의 아버지 두둔에 어머니는 “어떻게 엄마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냐”며 서운해하며 결국 바람을 쐬러 길을 나섰다.

아버지의 공장에 출근하던 김승현 형제는 “엄마는 언제부터 안 나오셨냐. 바쁠 때만 타이밍 좋게 아프시다”고 불평하며 “아버지 저희 없을 때도 잘 챙겨드세요”라며 아버지를 걱정했다.

퇴근 후 다시 모인 가족들 사이에서 김승현은 “아들 장가가는 날인데 아버지 양복 제가 최고급으로 해드리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어머니는 “엄마는 한복 안 해주냐”고 물었다. 김승현은 “한복은 입을 일이 많지 않다. 빌리면 된다”고 말해 어머니를 서운하게 했다.

안좋은 집안 분위기에 “양복은 알아서 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김승현 동생은 “아빠가 형 장가 가는데 집도 해주셨는데 뭘 부담스러워 하냐”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빠가 형 집 해줬다고? 아빠가 대출 받을 근본이 되는 줄 아냐. 빚이 얼만데. 엄마가 보태서 집 마련한 거다”라며 폭발했다.

“그래도 같이 일궈서 보태준 거 아니냐”는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당신이 뭘 보탰냐. 당신은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이다”라며 “주식으로 날리지 않았냐. 이런 말 안 하러 했다”고 말해 형제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젊은 시절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들 둘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았다”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어 “편하게 산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집에서 공주처럼 사는 줄 안다. 억울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의 모습에 형제들과 아버지는 사과했다.

“각서를 쓰라”는 김승현 동생의 말에 아버지는 “내가 얼마나 잘못 했다고 각서를 쓰냐”고 말했다. “각서 쓰기 싫으면 이혼하자”는 어머니의 말에 아버지는 “언제 쓰기 싫다고 했냐. 그냥 물어본 거다”라며 ‘앞으로 주식 하지 않겠다. 집을 공동 명의로 하겠다’ 등의 각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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