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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재미도 공유빨"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X공유, 훈훈 비주얼 케미

입력 2019-12-05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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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쳐
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공유빨 제대로 받았다. 이동욱과 공유가 듣는 재미,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4일 첫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이동욱의 절친 배우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훈훈한 케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절친 이동욱이 든든하게 옆을 지킨 덕일까. 공유의 장난기 가득한 매력은 이날따라 더욱 빛을 발했다.

이날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도깨비'로 이어진 우정도 증명했다. 이동욱은 드라마가 끝난 지 꽤 됐지만 여전히 사석에서 공유를 '깨비'라고 부른다고. 공유는 "이동욱은 저를 깨비라고 부르고 저는 동승이라고 부른다. 이동욱의 문자는 반복이 많다. '깨비깨비, 우리 만나 만나, 언제봐 언제봐, 보고싶어' 플러스로 하트 이모티콘도 정말 많이 보낸다."고 전했다. 공유는 자신에게 의지하며 친근한 애교를 보여주곤 하는 이동욱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공유가 토크쇼 출연을 결정한 것도 전부 이동욱 덕이었다. 공유는 "전에 이런 자리에 잘 못나왔던게, 제가 재밌는 사람이 아니라 나가서 할 얘기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 결심하게 된 것은 "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저에 대해 질문한다는게 부담이 없다. 동욱씨 덕분에 오랜만에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욱은 토크쇼 섭외를 받고 이를 곧장 공유에게 상담했다고. 이에 공유는 "내가 게스트로 나가야 되나 농담한게 현실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공유의 능청 매력이 가장 빛난 코너는 단연 '플렉스 토크'에서 였다. 플렉스란 요즘 힙합신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한마디로 말해 자기자랑을 하는 시간. 공유는 '대중이 공유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겸손 버전, 플렉스 버전 두 가지로 답했다. 공유는 겸손 버전으로는 "이런 질문 나올 때마다 정말 난처한데 작품을 대하는 자세가 성실하고 진정성 있게 봐주시는 거 아닐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라고 답했는데. 이후 플렉스 버전으로는 "자랑할 게 너무 많아서 생각을 좀 해야 한다. 방송에 다 나갈 수 없지 않냐. 잘생겼지 뭐. (그리고) 그냥 뭐 그런 얘기들 많이 하더라. 옷이 공유빨을 받았다."라고 능청을 떨어 환호를 받았다.

또한 공유는 '광고주픽'에 대해서도 플렉스 버전으로 답했다. 공유는 "맥주의 경우 주변에서 공유 씨 덕분에 잘 되고 있다고. 1초에 열 병씩 판다고. 연말 목표로 해 놓은걸 이미 여름에 달성하셨다고. 뭐 이정도."라고 자랑했다. 공유는 "지금 대화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 '건배!'하며 (캔을) 따고 있는 것."이라며 심지어는 이동욱에게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너도 될 수 있다."고 조언해 보였다. 공유는 "광고 조회수도 천만을 넘겼다. 저는 영화도 천만, 광고도 천만."이라고 자랑을 이어갔다.

공유는 '찐배우' 호칭에도 플렉스 버전으로 답했다. 공유는 "'용의자'를 오랜 기간 준비했다. 진짜 선수들처럼 하루에 다섯 끼를 세시간마다 맞춰 먹으며. 시간이 좀 길었는데 몸이 금방 만들어지더라. 조그만 쇳덩이 들었다 놨다 했더니 금방 몸이 쩍쩍 갈라지더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에 이동욱은 "저희는 복근 있어요 묻지 말고 깊이가 어때요 라고 물어달라."고 말을 더했다.

한편 제주도로 여행간 두사람의 모습도 공개됐는데. 공유는 앞서 플렉스 버전으로 재밌게 말했던 것과는 달리 "나는 먹는 낙이 큰 사람. 근데 식단 하는 캐릭터를 만나면 괴롭다. 숙소에서 닭가슴살 먹고. 세상에는 내가 한 만큼 돌아오는 게 별로 없다. 되게 슬픈 현실이긴 한데 근데 내가 한 만큼 고스란히 오는 게 운동. 그래서 나는 운동이 좋다."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유의 능청스런 매력과 동시에 진중한 인생관까지 엿볼 수 있는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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