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양준일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유재석팀의 슈가맨으로 90년대 센세이션한 무대를 선보여던 가수 양준일이 등장했다.
양준일은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했고 누가 눌렀다면 실수로 누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10대 관객들은 2019년에 양준일의 ‘리베카’가 다시 나온다면 뜬다 안 뜬다에 올불을 눌렀고 양준일은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방송 관계자들이 양준일을 찾느라 난리였다 양준일을 보고 싶다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라면서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양준일은 “실제적으로 저한테 와닿지는 않았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모습은 20대일 텐데 저는 50대인데 나의 20대 모습과 어떻게 경쟁할 수 있을까 그 모습을 그대로 두고 안 나오는 게 낫다고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자꾸 나를 끄집어내려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조용히 살기는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간 방송을 거절했던 것에 대해 양준일은 “미국으로 들어간 지 4년 됐고, 와이프를 혼자 두고 나오기가 망설여졌고 휴가를 받아서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생업을 위해 방송을 거절했었다 그런데 슈가맨은 나오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왜 갑자기 방송을 그만두었냐는 질문에 양준일은 “미국인으로써 10년짜리 비자를 받았는데 갱신할 때 출입국 관리하시는 분이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게 싫다 네 가 있는 한 도장을 찍어줄 수 없어’라면서 콘서트를 하면 다시는 대한민국에 들어올 수 없게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양준일은 절대 안 된다고 하길래 V2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온 적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