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장수원이 의외로 재밌는 입담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장수원이 출연해 코너 '예능의 맛'을 진행했다.
남창희는 "은지원 씨가 지난 번에 먼저 출연했었다. 장수원 씨가 젝키 중 두 번째 출연하는 게스트"라고 했다. 이를 듣고 장수원은 "그 분(은지원)이 아무말도 안했다는 것은 '미스터 라디오'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하자 윤정수와 남창희는 박수를 치며 웃어보였다.
장수원은 현재 '연애의 맛' 패널로 출연 중이다. 따라서 윤정수의 영상도 볼 터. 장수원은 "정수 형의 세심함과 다정함, 따뜻함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런데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형인 줄 알고 있었는데 '2000년 대에 머물러 계시구나' 생각했다"고 해 윤정수를 민망하게 했다.
이어 '연애의 맛' 중 제일 흥미있는 커플에 장수원은 정준-김유지 커플을 꼽으며 "저희는 되게 빠져들고 있다. 재밌다"고 했다.
이를 듣고 윤정수는 "지금 현진 씨와 서로 계속 시그널이 오고가고 있다"며 "근데 저도 사실 장담을 못한다"고 현진 씨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한편 장수원은 윤정수의 '정수'로 "정 정수형 참 따뜻하고 세심하고 배려심깊은 그런 형님의 연애의 모습을 보면 수 수준미달이다"라는 이행시를 선보이기도.
'연애의 맛'에 장수원은 박나래와 함께 출연 중이다. 나래바를 가봤냐는 질문에 장수원은 "나래랑 좀 오래 프로그램을 했지만 아직 그정도로 친하지는 않다. 근데 한 번 가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젝키에서 본인 외모 순위를 알려달라는 말에는 "상위권은 되지 않을까"라며 웃어보이자 윤정수는 짖궂게 "하위권 한 명만 말해달라"고 했다. 이에 장수원은 김재덕을 꼽았다.
나이 좀 들었다고 느꼈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장수원은 "새치가 자란다거나 흰 털이 늘었을 때"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그건 장수원 씨 나이 대고 제 나이대는 귀에 털이 자란다. 그래서 그 털이 귀를 찔러 아프다"고 했다.
장수원은 "제가 형들과, 사람들과의 자리를 좋아하다보니 형들을 만나러 갔을 때. 여자친구와 형 사이의 시간 안배를 잘 못해서 상처를 줬다"고 했다.
한편 장수원은 "젝키 앨범이 거의 완성됐다. 젝키가 2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일단 그걸 끝내고 제이워크를"이라고 "한 곡은 아니고 미니 앨범정도 될 것"이라며 막간의 스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