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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연복, 일상 공개…아들 이홍운X사위와 외출 "친구처럼 지낸다"(종합)

입력 2019-12-17 2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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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쳐
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연복이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연복의 일상이 공개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른시간 이연복은 연희동 집에서 식당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이연복은 "여기서 40년 넘게 살았다"고 말했다. 중식당에 도착한 이연복은 직원들의 인사를 받으면 3층 개인 사무실로 향했다. 셰프복을 갈아입은 이연복은 주방에서 "이 친구가 진짜 유일하게 한 명 남아있는 유일한 수제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부터 와서 시작한 사람. 그리고 저기는 실장인데 여기를 든든하게 지켜준 버팀목"이라며 직원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연복은 "일을 이제 꼼꼼하게 잘하네. 일거리가 많으니까 일일이 꼼꼼하게 시키기가 힘들었다"라며 직원을 칭찬했다.

이연복은 "코 때문에 고생하는걸 아니까 대만 들어가서 코수술을 했는데 냄새를 못 맡는다. 신경을 건드린건지. 오로지 노하우는 입맛에 의존한다"라며 요리사로서 시련을 극복한 방법을 말했다. 하루 12시간 이상 주방에서 버티기 위해 이연복은 점심 장사를 마무리 하면 늘 산책을 나간다며 "헬스도 다녀보고 했는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걸 하게 되다 보니까 자전거나 빨리걷기가 제일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서 먹을걸 사 들고 나온 이연복은 "지나가다 고양이가 보여서 날씨도 추워서 뭐라도 먹이려고"라며 길고양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능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게 된 이연복은 중식을 알리고 셰프의 위상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방송에 나오는 거라고 했다. 이원일은 이연복에 대해 "연복 선생님께서는 열려있다. 젊은 사람을 만나면서 여러 요리사를 만나면 어느 순간엔가 그 재료를 가지고 가서 본인 걸로 흡수해서 사용하신다. 대 선배님이신데 막혀있다기 보다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이연복 셰프의 아들 이홍운 셰프가 부산에 2호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홍운 셰프는 "가족이기에 아들이기에 믿기 때문에 저한테 맡기고 싶지 않았나"라며 이연복이 자신에게 2호점을 내준 이유를 말했다. 그리고 이홍운은 부산에 내려오는 이연복에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장에 들어간 이연복은 제일 먼저 주방에 들어갔다. 이연복은 "처음엔 반대 많이 했다. 이 일이 힘드니까 고생하는걸 대물림하기 싫었다"라며 아들 이홍운이 요리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홍운은 "항상 뿌듯하다. 저를 믿고 맡겨주시는것에. 저를 믿지 않으면 맡기지 않을 분이시다. 그만큼 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침부터 건어물 가게에 찾아간 이연복은 "냉장고 보니까 특별하게 먹을게 없어서 간단하게 멸치볶음이랑 밥하고 먹으라고"라며 아들을 위해 반찬 재료를 구매했다. 이어 이연복은 "아들도 항상 말하고 싶은 속마음이 많을텐데 아이도 보고 싶고, 돌아가고 싶고 그럴텐데. 이거 만들면 또 술 안주로 먹는거 아닌가 몰라"라며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연복은 "아이들이 아빠랑 떨어져 있는게 마음에 걸리는데 나중에 아버지 성공한 모습 보면 뿌듯해하겠죠. 지금 저희 아들 딸이 제 모습을 보고 뿌듯해 하는데 아들 아이들도 그렇겠죠"라며 아들 이홍운이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을 걱정했다.

이어 이연복은 "사위가 2층 우리는 3층 같은 집에 같이 산다. 우리가 같이 사는게 좋겠다고 했었다. 손자가 아파트에 사니까 층간 소음 문제도 있고 그냥 친구처럼 지낸다 편하게"라고 말했다. 사위는 "매일 같이 뭔가 한다. 저녁에 늦게 들어오시면 손자랑 공놀이도 해주시고"라며 이연복의 다정한 면을 알려줬다. 이어 사위는 "불편한 점은 거의 없긴 한데 편한게 엄청 많다. 맛있는거 부터 일단 저하고 아내와 먹으려고 가지고 오시고 뭐든 다 먼저 챙겨주신다"라며 이연복가 함께 사는게 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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