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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루시드폴X선우정아, 감성보컬의 만남..#신곡 #귤농사 #나영석PD #반려견보현[종합]

입력 2019-12-17 13: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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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루시드폴과 선우정아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루시드폴,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루시드폴이 목디스크가 와서 부상투혼"이라고 말하자 루시드폴은 "검사 결과를 들어봐야 알 수 있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아이유가 루시드폴이 몹쓸 개그만 안하면 좋을텐데라고 했다고 한 청취자가 문자를 보냈다.

김신영은 "요즘 가수보다 농부로 활약 중인 루시드폴 씨가 직접 지은 유기농 무농약 귤을 가져왔다"며 "사이즈가 황금향처럼 크다"고 MBC 측에서 준비한 귤과 비교하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레몬 농사 첫 수확 성공을 축하한다"며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려서 좋다"고 미소지었다.

이를 듣고 루시드폴은 "기사가 잘못 나갔다. 수확하지 않았고 수확직전"이라며 "언제 수확해야할지 몰라서 기다리고 있다. 조금 더 노래지면 수확하려 한다"고 털어놨다.

선우정아는 현재 영화와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 김신영은 "대중음악 만들다보면 영화음악도 해보고 싶고 뮤지컬 음악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선우정아 씨는 로망을 실현하셨다"고 했다.

선우정아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유재석 씨의 코러스를 맡았다. 김신영은 "유재석 씨 팬이셨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처음 뵌거냐"고 물었고 선우정아는 "아니다. 이전에 음악하는 방송에서 처음 봤을 때는 무서웠다. 너무 큰 분이시니까. 냉철하고 일하는 사람 이런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놀면 뭐하니'를 찍으면서 내가 알던 유재석 씨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래서 괜히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신영은 "깍쟁이 같은 면이 있으시다. 근데 낯을 많이 가리셔서"라고 유재석을 대변했다.

루시드폴의 새 앨범 '너와 나'에는 13곡 수록돼 있다. 맨 마지막 트랙은 히든 트랙. 그러면서 루시드폴은 "반려견 보현이랑 같이 만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새롭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루시드폴은 "보현이는 항상 저랑 같이 있는다. 제가 곡 작업을 할 때도 제 옆을 지켜줬고. 그래서 뭔가 어떤 계기로 적극적으로 참여시켜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악기소리로 바꿔서 음반을 만들어봤다"며 "함께 다니던 산책길 소리를 녹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김신영이 "보현이에게 저작권이 돌아가냐"고 질문하자 루시드폴은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루시드폴은 "보현이에게 음악을 쭉 틀어주고 어떤 게 좋니라고 물으니 보현이가 '멍멍' 했다"며 진지하게 농담을 펼쳤다.

루시드폴은 '너랑 나'의 타이틀곡 '읽을 수 없는 책'은 "펼치면 글자를 읽을 수 없지만 향기도 나고 같이 지냈던 시간도 묻어나지 않을까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 설명했다.

지난 12일 선우정아는 전곡 작사작곡한 새 앨범 '세레나데'를 발매했다. 무려 16곡이 수록됐으며 더블 타이틀곡이다.

김신영이 "타이틀곡이 두 개인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선우정아는 "두 개의 스타일은 다른데 둘 다 '세레나데' 앨범에 어울렸다. 또 저녁에 어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는 것에 공통점이 있어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님 예능을 거절했다는 게 사실이냐는 한 청취자의 말에 루시드폴은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해보자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앨범 준비도 해야 하고 농사도 지어야 해서"라며 거절했다고 했다.

루시드폴은 농사를 지어야한다는 이유로 '알쓸신잡'을 거절했다고 하자 소속사 대표 유희열이 "출연료 받아서 사람 써"라고 했다며 깜짝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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