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지상파 3사의 연말 가요 행사 중 '2019 MBC 가요대제전'만 방탄소년단의 참석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그 최종 라인업에 관심이 모인다.
MBC 측은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하는 '2019 MBC 가요대제전'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소녀시대의 윤아, 아스트로 차은우, 아나운서 장성규가 MC를 맡은 가운데, 세븐틴, 갓세븐, 트와이스, AOA, 레드벨벳, 태민, 규현, 김재환, 던, 현아, 청하, 국카스텐, 노라조, 홍진영, 송가인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이 중 방탄소년단의 이름은 빠져 있어 이들 팬들 사이에서는 '2019 MBC 가요대제전'의 불참이 확정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현재는 홈페이지의 전체 참가자 라인업은 삭제된 상태로, MBC 측은 아직 최종 라인업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오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SBS 가요대전'과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KBS 가요대축제'는 방탄소년단의 참석을 일찍이 확정지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올 한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눈부신 성과를 거둔 만큼, 두 방송사는 방탄소년단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과정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가요계에서도 방탄소년단의 '2019 MBC 가요대제전'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에서 내놓은 방탄소년단의 후배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또한 '2019 MBC 가요대제전'을 비롯해 명절 간판 예능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모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 두 그룹 모두 3사 중 MBC의 연말 가요 행사에만 불참한다는 점에서 MBC와 빅히트 사이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방탄소년단이 새해가 되자마자 해외 일정을 앞두고 있다는 설이 돌며 '2019 MBC 가요대제전' 불참은 거의 기정 사실화된 상황. '가요대제전' 최종 라인업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