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병만족이 서로를 찾지 못해 결국 각자 다른섬에서 비박을 준비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병만족이 서로 만나지 못한 상태로 분리 생존하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난 당한 병만족을 구하라는 미션을 받은 태곤팀이 8시간만에 섬에 배를 세우고 들어갔다. 그리고 이태곤이 구명조끼를 하나 발견했다. 2시간 전 섬에 들러 지도를 체크했던 김병만이 남겨둔 구명조끼였던 것. 이에 이태곤은 "표식이야"라며 섬을 조금 더 탐색하기로 했다. 태곤팀은 섬 끝자락에서 김병만이 구조팀을 위해 화살표를 만들어 놓은 깃발을 발견했다. 이태곤은 "그걸 보면서 역시 흔적을 남겨놓을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확실히 방향을 찾았다. 그리고 마음이 급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인도팀을 찾아 나선 김병만은 출발 30분 만에 첫 번째 기름을 모두 사용해 망망대해에 멈추게 되었다. 기름 한통만 남은 상태에 김병만은 "아무도 없고 물도 없고"라며 기름을 아끼기 위해 바람을 체크했지만 잔잔한 바람에 고립되었다. 이어 주변을 탐색하던 김병만은 기름을 교체한 후 가까운섬으로의 이동을 결정했다. 새로운 섬에 도착한 김병만은 섬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제가 봤을때는 여기는 A다"라며 생존지로 적합하다며 그 섬에서 구조팀을 기다리기로 했다.
무인도팀 전소미는 "스노쿨링을 연습했는데 이거는 실전이니까"라며 바다 사냥 준비를 했다. 매튜가 크레이피시를 발견했다. 매튜는 "소미한테 아빠로서 '하나라도 해줘야 하는데'라는 마음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라며 크레이피시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다. 하지만 깊숙히 숨은 크레이피시를 잡지 못하고 "역시 아름답지만 아름다운 만큼 어려움이 있었다. 소미를 위해 했지만 잡지 못해 미안했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런가운데 전소미가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전소미는 "너무 행복했다. 막 움직여서 놓친줄 알았는데 들어보니까 잡혀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라며 좋아했다.
태곤팀이 난파선을 발견하고 배 내부로 진입했다. 유재환은 "나 이런거 처음봐. 너무 음침해"라며 불안해했다. 그리고 이태곤은 "여기 바다가 쇠인데 어떻게 나무가 뚫고 나왔지? 진짜 여기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배에 써있는 글자 KN을 보고 KILL로 착각해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태곤은 "여기는 느낌이 안좋아"라며 남파선에서 탈출을 결심했다. 그런가운데 섬에서 구조팀을 기다리던 김병만은 혼자 지낼 조난 쉘터를 빠르게 만들었다. 이어 공복 10시간만에 김병만은 "대나무를 쪼개서 뜰망을 만들어야 돼"라며 뜰망을 만들어 바다낚시에 나섰다.
배고파하는 딸 전소미를 위해 매튜가 다시 한번 밤 낚시를 떠났다. 한현민과 둘만 남은 전소미는 "고등학생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했다. 전소미는 "수능은 보지만 대학은 안간다"라며 "내가 6학년때부터 연습생을 했는데 중학생때부터 활동을 해서 너무 말도 못하게 힘들었다. 그래서 대학가는데 고민이 많았다"라고 대학을 안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구조팀은 비박을 위해 작은 섬에 들어갔다. 산호석이 가득한 섬 내부에 멤버들은 적당한 자리를 찾아 산호석으로 화로대를 만들었다. 이태곤은 "저도 분리생존은 처음이다. 병만이 형이랑 늘 같이 있었지. 알려줘야 할거 같아서 교육을 해주기로 마음먹었다"라며 유재환과 이정현에게 불 피우는 법을 알려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