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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말 못할 죄책감"..'슈돌' 소율, 활동 중 결혼→크레용팝에 눈물 고백

입력 2019-12-23 1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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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방송캡쳐
'슈돌'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과거 결혼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잼잼이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모인 크레용팝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아, 웨이, 금미는 잼잼이네 집에 방문했고, 문희준이 직접 만들어준 떡볶이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문희준은 크레용팝 멤버들에게 "다들 잘 지내서 좋다. 그러나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웨이는 "저희는 그립다. 저희가 사실 해체를 한 건 아니고, 계약이 끝나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웨이는 "소율이가 저게 연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소율이가 오빠와 사귄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더라. 사실 놀랐다"라고 말했다. 소율은 "나는 언니들에게는 숨기지 않고 다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과거 소율은 크레용팝 활동 중 돌연 문희준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팀 탈퇴를 택했다. 이어 소율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잼잼이를 낳고 평범한 엄마로 살아가고 있었다.

소율은 결혼 소식을 전할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힘들었다. 우리는 항상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이야기하던 사이였다. 그런데 너무 큰 일이 갑자기 다가오니까 말을 못하겠는 거다. 말 못할 죄책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소율은 "말하기 어려웠지만, 신랑도 말하자고 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말하려는 순간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겁이 나고 두려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웨이는 "그때는 우리도 놀랐다. 모두 처음 겪는 일이지 않았나"라고 했고, 금미는 "덕분에 지금의 잼이가 있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크레용팝 멤버들은 소율을 위로하기 시작했고, 소율이 우는 것을 발견한 잼잼이는 휴지를 들고 나타났다. 소율은 민망한 마음에 "눈에 먼지가 들어갔어"라고 둘러댔지만, 잼잼이는 "엄마, 내가 닦아줄게"라며 눈물을 닦아줬다. 소율은 감정이 북받치는지 잼잼이를 안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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