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현빈과 손예진이 깜짝 키스신 엔딩으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의 깜짝 키스신 엔딩이 그려졌다.
자신의 집에 있던 윤세리가 들통나자 조철강(오만석 분)에게 약혼녀라고 소개한 리정혁. 그는 윤세리의 정체를 궁금해하자 "십일과 대상"이라고 말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윤세리는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마을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하기 위해 다음날 출근하는 리정혁 배웅에 나섰다. 문 밖에서 윤세리는 리정혁의 옷을 털어주며 배웅했고 리정혁에게 "내 머리 만져라. 안 그러면 나 눌러 앉는다"고 귀여운 협박을 해 다정한 연인 사이를 연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한층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윤세리는 북한을 떠나게 됐다. 떠나기 직전 윤세리는 북한 군인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이들과 작별인사를 했고 리정혁에게는 토마토 나무 묘목을 선물했다. 물론 리정혁이 가지고 있는 감자와 바꿔치기해 얻은 묘목이었지만 리정혁은 그런 묘목 앞에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밤이 됐고 윤세리가 돌아갈 때가 되자 리정혁은 윤세리가 큰 배로 갈아타는 것까지 보겠다며 작은 배를 타고 함께 떠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주고 받으며 이별 인사를 했고 다시 볼 수 없는 사이라는 것에 아쉬워하기도.
하지만 갑작스럽게 해상 통제 명령이 떨어졌고 두 사람은 들킬 위기에 처했다. 이 순간 리정혁은 남조선 드라마에서 남녀주인공이 키스를 하면 위기를 극복한다는 군대 후임의 말을 기억했고 윤세리에게 "놀라지 말고 나만 보라"며 갑작스럽게 키스를 했다.
남한으로 떠나려던 순간 위기에 닥치며 긴장감을 선사한 '사랑의 불시착'. 그러나 이 긴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 깜짝 키스신 엔딩은 로맨스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남한 재벌가 자제와 북한 장교의 사랑. 이루어질 수 없지만 그렇기에 더욱 애틋할 사랑의 시작이 키스신으로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할 지 앞으로의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