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99억의 여자' 조여정, 양현민에 정체 발각‥오나라, 이지훈 28억 빼돌렸다(종합)

입력 2019-12-26 23: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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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99억의 여자' 캡쳐
KBS2='99억의 여자'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조여정이 정체를 들켰다.

26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에서는 돈세탁을 위해 백승제라는 의문의 남성을 찾는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강태우(김강우 분)은 강태현(현우 분)의 USB 안 도촬된 사진들 중에서 의문의 남성과 함께 하는 정서연의 사진을 발견, 정서연의 정체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정서연은 백승제에게 곧 외국으로 떠날 것을 알리며 그 전에 자금 세탁이 필요함을 말했다. 정서연은 "기한은 다음주, 그때까지 처리해야 한다."며 5% 수수료를 떼줄테니 빠르게 일을 처리해달라 청했다.

그리고 이런 백승제를 김도학(양현민 분) 역시 찾아왔다. 김도학은 100억이 사라진 시점과 백승제가 귀국한 시점이 일치한다며 돈의 행방을 물었는데. 하지만 백승제는 "스페인에 계신 그 분 돈이라면서. 그 분하고 연락 끊은 지도 오래됐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방에서 나온 김도학은 백승제 뒤에 서있는 정서연을 마주했지만, 별다른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떠났다.

같은 시각, 홍인표(정웅인 분)은 구청 공무원으로 위장해 장금자(길해연 분)에게 접근했다. 길해연의 집까지 들어간 홍인표는 친근한 척 "지금 같이 지내는 분은 친척이냐"라고 정서연에 대해 떠봤다. 이에 장금자는 잠시 경계심을 드러내며 "구청에서 나온게 맞냐. 그러면 구청장 이름은 뭐냐"라고 물었지만, 홍인표는 아주 능숙하게 이름 하나를 대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홍인표는 김도학의 회사 대영 테크에까지 잠입, 도청기를 설치했다.

백승제는 사흘 안에 돈세탁이 가능함을 정서연에게 전했다. 이어 백승제는 "그래서 내 조건 받을거냐 말거냐."라고 압박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정서연은 백승제의 조건을 받고 대신 사흘 안에 모든 것을 처리해 달라 부탁했다. 정서연은 사흘 뒤 떠나리라 결심하며 비행기표 1등석까지 예약했다.

한편 CCTV를 통해 지하철 보관함 속 28억을 빼돌린 범인을 확인한 이재훈(이지훈 분)은 홍인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재훈은 "그 안이 비었길래 서연씨가 장난하는 줄 알았지만 아니더라. 그 놈에 빼돌렸다."라고 말하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홍인표는 이재훈의 제안을 거절했다. 홍인표는 이재훈에게 윤희주(오나라 분)의 남편 자리에 만족하고 살라 말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이재훈은 딸 유리(옥예린 분)의 생일 선물을 발견, 잠시 애틋해졌다. 윤희주(오나라 분)은 이런 이재훈에게 "당신에게 소중한 건 다 이 집 안에 있다."라고 마지막으로 경고했다.

또 다시 장금자의 집에 들어온 홍인표는 장금자가 화장실 간 사이 온 집안을 뒤졌다. 이후 홍인표는 돈이 담겼던 캐리어를 발견, 잔뜩 환희에 차 돈가방을 열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단 한 푼도 들어있지 않았다. 장금자가 홍인표의 검은 속셈을 눈치채고 있던 것. 정서연은 장금자의 조언에 따라 이미 돈을 옮긴 상태였다. 이후 홍인표는 살의에 차 장금자를 죽이러 갔고, 장금자는 "찾던 돈이 없어서 어떡하냐. 형사 부르기 전에 후딱 도망치라"라는 말을 남긴 채 쓰러졌다.

백승제는 정서연에게 가짜 초대장을 통한 상류층 전시회 잠입을 시켰다. 이에 정서연은 잔뜩 차려 입은 채로 행사장에 들어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남겼다. 하지만 이내 의심을 받기 시작했고, 한 여성은 "갤러리 내부에서 촬영은 금지."라고 말하며 "어느 분 소개로 왔냐. 처음 뵙는 분 같다."라고 묻기까지 했다. 정서연은 윤희주의 이름을 팔아 위기를 넘기고자 했지만 같은 시간 윤희주가 진짜로 등장하며 위기에 처했다. 윤희주는 정서연과 이재훈의 관계를 전부 알면서도 결국 정서연을 위기에서 구해줬다. 윤희주는 진심으로 정서연을 걱정했다.

이후 정서연 역시 윤희주에게 "나 며칠 뒤에 떠나. 이번에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어쩌면 다신 안 돌아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희주는 "어디로, 누구랑?"이라고 의문을 보였는데, 정서연은 비밀이라며 대신 그동안 윤희주를 부러워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정서연의 진심을 처음으로 들은 윤희주는 이후 "너 가라. 당장가서 비행기 타라. 가서 네가 원하는 만큼 행복하게 살라."라며 진정한 우정을 드러냈다.

강태우는 정서연에게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곧 자신을 따라붙은 미행을 눈치챘고, 바로 정서연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정서연은 이를 알지 못했다. 이후 강태우는 애써 정서연의 시선을 피하며 무언의 신호를 보냈고, 수상한 분위기를 눈치챈 정서연 역시 강태우를 스쳐 지나가고자 했다. 하지만 정서연은 곧 마음을 바꾸고 강태우의 이름을 불렀다. 강태우는 이런 정서연의 손을 잡고 도망쳤다. 그 뒤 정서연의 사진을 받은 김도학은 오대용을 협박해 정서연의 정체를 알아냈다.

강태우는 왜 자신의 이름을 불렀냐 정서연에게 물었다. 이에 정서연은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이 아니면 못 물어볼 거 같았다."며 자신은 곧 떠날 것임을 전했다. 그리고 이때 정서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상대방은 백승제. 백승제는 "문제가 생겼다. 얼굴 보고 얘기하자."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고, 강태우는 백승제와의 관계를 물었다. 한편 이재훈의 28억은 윤희주의 손에 들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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