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아한 모녀' 김흥수X차예련, 관계 역전‥조경숙, 子 배신한 차예련에 난동(종합)

입력 2019-12-31 2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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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우아한 모녀' 캡쳐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흥수와 차예련의 관계가 역전됐다.

31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을 제치고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한 제니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스는 뒷목을 잡아가며 분노한 구재명(김명수 분)에게 "왕회장님께서 저를 추천하셨다. 투자조건으로 인재 영입 허락하셨다고. 그 인재가 바로 저."라고 여유롭게 답했고, 구재명 측은 왕회장과 제니스가 스폰서 관계라고 짐작했다.

제니스와 관계가 역전된 구해준은 마케팅팀 팀장으로 발령, 왕회장과 제니스·데니정(이해우 분) 남매의 정확한 관계를 알아보고자 했다. 구재명과 서은하(지수원 분)에게 복수 지령을 받은 구해준은 "복수, 왕회장, 스폰서"를 읊조리며 분노를 드러냈다. 구재명은 제니스 남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제니스는 이사진과도 회동했다. 제니스는 디톡스 원단 불량 문제에 홍세라(오채이 분)가 끼어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오너일가 위주로 진행되는 경영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해볼까 한다."고도 밝혔다.

조윤경(조경숙 분) 역시 분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조윤경은 제니스의 본부장 부임 소식을 듣자마자 회사로 쫓아와 난동을 부렸다. 본부장실에 난입한 조윤경은 "너 정체가 뭐냐. 우리 해준이 앞에 다시 나타난 이유가 뭐냐. 해준이 자리까지 꿰차고 들어온 이유가 뭐냐. 우리 해준이에게 이러는 이유 말하라. 해준이가 너한테 뭘 그리 잘못했냐. 우리 해준이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데."라고 악을 썼다. 제니스는 그저 속으로 '당신들이 지은 죄 당신 아들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할뿐 답변하지 않았다.

구해준은 뒤늦게 조윤경의 난동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 데니정은 "한번 더 이렇게 난동부리면 신고하겠다."라고 경고했고, 구해준은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잔인하게 구는 남매의 모습에 배신감을 느꼈다. 결국 조윤경은 "해준이에게 상처준 죄 네가 그대로 돌려받을 것."이라는 말을 남긴 채 본부장실에서 물러났다.

서은하는 캐리정(최명길 분)에게 조윤경의 난동 소식을 신나하며 전했다. 제니스가 받은 모욕을 생생하게 전해들은 캐리정은 표정을 굳혔고, 이후 제니스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다 감당해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전화를 끊은 제니스는 '우리 해준이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데. 너 때문에 죽다 살아난 애 마음을 짓밟아놓고 그렇게 사라졌으면 다시 나타나지 말아야지.'라고 처절하게 외치던 조윤경을 떠올렸다. 제니스는 "왜 당신 아들이 부모대신 벌을 받아야 할까요."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같은 시각 설미향(김보미 분)은 "미연이가 왔다."라고 중얼거렸고, 이는 바로 캐리정에게 보고됐다. 이후 요양원을 찾은 캐리정은 설미향에게 말을 걸었는데, 설미향은 "내가 안 그랬다. 용서해달라."라며 거부 반응을 보여 캐리정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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