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윤지수 학생의 마음씨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인공와우를 통해 세상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16살 윤지수 학생이 출연해 전문가들로부터 진로를 상담 받았다. 지수는 대학 제과제빵학과 진학을 비롯해 장래 파티시에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었는데. 하지만 청각장애로 인해 일반 학교의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는 조금 버거운 상황이었다.
이날 지수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UCC 작품 공모전을 준비했다. 이에 대해 지수의 아버지는 "지수가 인공와우 기계가 비싸다는 걸 안다. 지금까지 두 번 바꿨다. 1등해서 이걸 타면 엄마, 아빠가 좋아하겠지 (하는 거 같다)."라며 딸의 깊은 마음에 엄지를 세워 칭찬했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엄마의 마음이 어떤 지 알겠지만, 청각 장애인 형을 두고 있는 동생의 입장에서, 저희 형도 인공와우를 해서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됐다. 지금 우리형은 안되겠지 생각하면서."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지수의 부모님은 "성인이 받은 사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한국 청각 언어 장애 교육학회장 강창욱 교수는 "연세가 드셔서 인공와우를 하셔서 언어 훈련을 새롭게 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어릴때 하는게 효과가 좋다. 지수는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