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2019 SBS 연예대상]'런닝맨' 유재석, 4년만 영예의 대상..백종원은 공로상(종합)

입력 2019-12-29 00:51:08
    • 복사완료!

SBS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SBS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런닝맨' 유재석이 4년 만에 SBS 연예대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8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김성주, 박나래와 조정식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대상의 영예는 '런닝맨'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너무 감사드린다. '런닝맨'이 내년에 10주년이 되는데 상을 받는다면 '런닝맨' 멤버들과 같이 받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저 혼자 큰 상을 받게 돼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 백종원 대표님도 계시고 동엽이 형,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 지호, 나은이, 사랑하는 나경은 씨에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유재석은 또한 "구하라씨와 설리씨가 생각난다. 두 분도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셨으면 좋겠다"고 올해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을 애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로상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의 백종원이 차지했다. 백종원은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 저 말고도 금년에 많은 분들이 노력하셨다. 더 열심히 하라는 거다. 더 열심히 해서 좁게는 SBS고 크게는 국민분들께 기운 드릴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저희가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을 하면서 방송에 출연했던 가게, 휴게소에 오셔서 줄을 서주시고 식사를 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에너지를 얻는다. 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 응원해주시는 손님분들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택에 저희는 책임감을 더 느끼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 골목의 자영업자 분들과 농민, 어민 분들 기운 내시고 최선을 다해서 희망을 보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말했다.

'집사부일체'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는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그는 "예능 뮤지엄을 돌아보며 미약하게나마 유재석 형님, 신동엽 형님과 함께 해왔다. 일원으로서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전쟁터라 불리는 일요 예능에서 형제애로 돈독하게 해오고 있는 것 같다. '리틀 포레스트'는 아이들 돌보느라 고생 많으셨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최우수상 리얼리티쇼 부문은 '미운 우리 새끼'와 '런닝맨'의 김종국, '미운 우리 새끼'의 홍진영이 차지했다. 홍진영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모르고 왔다. 사실 올 한 해가 저한테는 너무 힘들었다. 제가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해가 올해였는데 감사하신 분들이 주변에 많아서 이겨내면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종국은 "최우수상 받는 순간 내년에 '불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이든 감사하다"며 대상 수상을 놓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와 '불타는 청춘' 최성국이 됐다. 김성주는 "백종원 대표님이 '장사를 하든 방송을 하든 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손님과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말하셨다.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최성국은 "상에 연연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 다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연연하는 편이다. 너무 기분 좋다"며 "아버지, 여자는 내년에 데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수상 리얼리티쇼 부문은 '미운 우리 새끼'와 '맛남의 광장' 김희철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윤상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희철은 가족과 프로그램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우선 전한 뒤 "강호동 형님 앞으로도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 얼굴 말고 가진 거 없던 저를 연예인으로 데뷔시켜준 이수만쌤 감사드린다. 농민, 어민분들 위해서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예능 쪽에는 안 맞다고 생각했는데 '동상이몽2' PD 작가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재밌게 가족 모습이 나온 것 같다. '동상이몽2'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리고 저희 가족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드린다. 나겸이 나온이 희섭이 사랑하고 죽을 때까지 마음 변치 않을 메이비 사랑한다"고 가족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쇼버라이어티 부문의 수상자는 '런닝맨' 양세찬과 '집사부일체' 이상윤이었다. 양세찬은 우선 "'런닝맨' 들어온 지 3년이 됐는데 큰 활약 없이 잔잔한 웃음으로 있었다.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형 양세형에게도 인사했다. 뒤이어 이상윤은 "앞에 계신 누구보다도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우수한 부분이 하나도 없는데 받아도 되는지 진심으로 잘 모르겠다. 그냥 다른 것보다 촬영하면 저희는 좋은 분들 만나고 좋은 경험하는 시간인데 그거를 준비해주는 제작진들이 고생이 많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SBS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SBS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차지했다. 백종원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택이라고 생각한다.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겠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상 리얼리티쇼 부문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쇼버라이어티 부문은 '불타는 청춘'에게 돌아갔다.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부부, '집사부일체' 육성재, '리틀 포레스트' 박나래, '런닝맨' 이광수는 SNS스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광수는 "부족한 저를 가족처럼 옆에서 챙겨주시고 만들어주신 멤버들 고맙고 사랑한다"고, 박나래는 "'리틀 포레스트' 하면서 고생했는데 승기라도 봐서 반갑다. 수많은 짤을 남겨 행복하다. 내년에도 짤 많이 남기겠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혼자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제가 뭘 했겠나 형들 따라서 즐긴 것밖에 없다"고, 강남은 "올해는 많은 것을 얻었다. 인생의 반쪽 보물도 얻었고 책임감도 생긴다. 제 인생도 발전하는 것 같아 행복하다. 내년에도 빛이 나는 강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집사부일체'팀이 수상했다. 육성재는 "2년 동안 여러 사부님들을 만났지만 최고의 사부님은 승기 형, 상윤이 형, 세형이 형이다"고 멤버들에게 존경심을 표현했고 이승기는 "내년 샣부터는 저희가 한 명의 팀원이 더 들어와서 새로운 멤버와 함께 한다. 방송으로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신상승형재로 돌아오겠다"고 깜짝 발표를 해 기대를 모았다.

글로벌 프로그램상은 '런닝맨'이 차지했다. 지석진은 "어느날 부터인가 '런닝맨' 멤버 전체가 대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닌 것 같다"고 웃음지으며 "멤버들 대단한 합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 계시는 많은 팬들이 있으셨기에 받는 것 같다. 2020년에도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대표로 인사했다.

SBS 엔터테이너상도 '런닝맨'에서 나왔다. 하하가 수상한 것. 그는 "작년, 재작년 계속 쉬고 있어서 내심 서운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었는데 이 상으로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음지었다.

명예사원상은 '집사부일체'와 '맛남의 광장' 양세형이, 패밀리상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이윤지가 차지했다. 이윤지는 "저랑 같이 촬영해주는 남편 정한울씨와 딸 라니 양에게 고맙다. 배우라서 연기상은 갈망했는데 패밀리상은 상상을 못 했다. 가족 이름으로 받아서 더 의미있는 것 같다. 배우 이전에 사람 이윤지로서 큰 꿈을 이룬 것 같다. 앞으로 제 뱃속 라돌이 포함해서 네 사람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SBS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SBS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 허재와 '정글의 법칙'과 '전설의 빅피쉬'의 이태곤, '맛남의 광장' 김동준은 챌린저상을 수상했다. 김동준은 "'맛남의 광장'의 취지는 농민, 어민, 축산업을 하는 분들을 위해 레시피를 만들지 소비를 촉진할지 고민하는 프로"라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태곤은 "시베리아 갔을 때가 처음 인연인 것 같다. 그 때 갔다 오고 나서 '정말 이렇게 찍냐' 했다. 황당했다. 7kg가 빠져서 다시는 정글에 가지 않겠다 했는데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내년에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허재는 "처음으로 시상도 하고 수상도 해보니 너무 기분 좋다. 장훈이가 꽃다발을 줘서 너무 뿌듯하다.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올해는 대운이 들어온 것 같다. 2020년도에도 더 운이 들어와서 내년에는 더 좋은 상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미운 우리 새끼'의 이상민, 탁재훈이 차지했다. 탁재훈은 "묘한 상인 것 같다. 저희 부모님과 상민이 부모님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서로 이해해주면서 행복하고 좋은 커플이 되겠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이상민은 "'미우새'를 통해 방송 활동을 하면서 하루하루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다. 자기 아들이 아닌데도 제가 나올 때마다 예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어머니들께 감사드린다. 재훈이 형도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산다. 오늘도 일찍 왔고 앞으로 거듭나는 아들로 살 거다. '미우새'에 나오면 재훈이 형 어머님이 정말 좋아해주신다. 뒤늦게라도 효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라디오DJ상은 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의 소이현과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배성재가 수상했다. 또한 신인상은 '불타는 청춘'의 최민용과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에게 돌아갔다. 정인선은 수상 "아직 많이 모자란데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최민용은 "나이가 내년에 44인데 한 프로그램에서 막내를 하고 있음에도 SBS에서 마흔이 훌쩍 넘은 저한테 한 번뿐인 신인상을 주셨다"며 "지나친 악플 안 달았으면 좋겠다. 저는 악플을 안 본다. 그런데 거기에 민감하신 분들도 계시다. 속 모르고 나쁜 얘기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진정성 담긴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수상자(작) 명단

▶대상:'런닝맨' 유재석

▶공로상:'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백종원

▶프로듀서상:'집사부일체'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최우수상:리얼리티쇼 부문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김종국,'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쇼버라이어티 부문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불타는 청춘' 최성국

▶우수상:리얼리티쇼 부문 '미운 우리 새끼' '맛남의 광장' 김희철,'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윤상현/쇼버라이어티 부문 수상자 '런닝맨' 양세찬,'집사부일체' 이상윤

▶최우수 프로그램상:'백종원의 골목식당'

▶우수 프로그램상:리얼리티쇼 부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쇼버라이어티 부문 '불타는 청춘'

▶SNS 스타상:'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부부/'집사부일체' 육성재/'리틀 포레스트' 박나래/'런닝맨' 이광수

▶베스트 팀워크상:'집사부일체'

▶글로벌 프로그램상:'런닝맨'

▶엔터테이너상:'런닝맨' 하하

▶명예사원상:'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 양세형

▶패밀리상:'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윤지

▶챌린저상:'정글의 법칙' 허재/'정글의 법칙' '전설의 빅피쉬' 이태곤/'맛남의 광장' 김동준

▶베스트 커플상:'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탁재훈

▶방송작가상:'최백호의 낭만시대' 원주원 작가/'본격연예 한밤' 박은영 작가/'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미경 작가/

▶라디오DJ상: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소이현/파워FM '배성재의 텐'의 배성재

▶신인상:'불타는 청춘' 최민용/'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