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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99억의 여자' 조여정 "그럼 같이 죽자"..기죽지 않는 대담함

입력 2020-01-02 10: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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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캡처
'99억의 여자'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조여정이 대담한 모습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연출 김영조, 극본 한지훈, 제작 빅토리콘텐츠) 17회, 18회에서는 감금된 정서연(조여정 분)이 기죽지 않고 되레 상대를 협박하고 탈출을 감행하는 모습을 그렸다.

정서연은 김도학(양현민 분)에게 "내 덕에 무사히 넘어갔으니 사례비는 받으려고 한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김도학은 "상황 파악이 안되냐, 무덤에 들어갔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해라"라고 조여정에게 경고했다. 이에 조여정은 "그럼 같이 죽자"라며 기죽지 않고 대담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민규(김도현 분)는 정서연에게 "대표님은 동정 같은 거 안 한다"라고 말했다. 정서연은 "동정은 내가 베풀려고 왔다. USB 가지고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어 "회사의 불법 행위는 물론 당신의 비리까지 담겨있던데 대표는 모르더라"라고 말했다. 서민규는 "날 협박해봐야 소용없다. 어차피 대표님 한마디면 당신은 죽는다"라고 대답했다. 정서연은 "내 목숨은 내가 알아서 한다. 내 돈 보관이나 잘해라. 돈이 어디로 가는지 잘 지켜봐라"라고 말했다.

홍인표(정웅인 분)가 김도학을 찾아와 "돈의 행방을 알고 있다"라며 "내 아내가 안전하게 돌아가는 것과 약간의 사례금만 챙겨달라"라고 말했다.

홍인표는 정서연에게 다가와 "내가 뭐랬냐 결국 나한테 돌아오게 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 걱정 하지 마라 내가 다 해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서연은 "해결? 방해나 하지 말아라"라고 대답했다. 홍인표는 정서연의 냉담한 태도에 굴하지 않고 "나만 믿고 기다려라 내가 곧 구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서연은 "천만하다. 우린 끝났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홍인표는 정서연에게 "당신을 내 곁에 두겠다"라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태우(김강우 분)는 정서연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백승재(정성일 분)를 찾아간다. 백승재는 정서연과 아버지가 다른 남매였다. 백승재는 정서연과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버지를 피해 나는 도망쳤지만 서연이는 필사적으로 버텼다"라고 말했다. 이어 "먹을 게 없으면 먹을 걸 훔치고 깡패를한테 걸리면 도망쳤다. 그럴 때마다 서연인 나보다 빠르고 대담했다"라고 말했다.

정서연은 감금 당한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창문 틀을 숟가락으로 뜯어냈다. 한참을 도망친 정서연은 길가에서 차 한 대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윤희주(오나라 분)였다. 정서연은 윤희주를 보고 놀라서 굳어버렸다.

윤희주는 남편 이재훈(이지훈 분)과 정서연이 외도한 것과 돈을 훔치려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윤희주는 이재훈에게 "넌 나에게 선물이다. 내가 너무 완벽해질까 봐 핸디캡으로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왕국은 완전무결 해야한다. 아무도 감히 흠집 낼 수 없게. 정서연은 내가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어질 정서연과 윤희주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태우도 정서연을 향한 마음이 점점 확실해지는 가운데 정서연을 어떻게 구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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