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송가인과 홍자가 새해 첫 한끼를 성공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강서구 화곡동에서 2020년 새해 첫 한끼에 성공한 송가인, 홍자와 규동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과 홍자가 밥동무로 등장해 우장산 등산로 입구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강호동은 송가인이 없을 때도 송가인의 진도 본가에 수 천 명이 몰린다고 하더라고 하자 송가인은 "하루에 2천 명정도 오셨다. 추석 때 내려갔는데 3박 4일 동안 집 안에서만 있었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또한 '송가인 마을'이라고 푯말이 세워졌다고.
이어 재래시장에 도착한 규동형제와 송가인, 홍자. 이경규는 시장 상인들에게 "재래시장의 대통령"이라며 송가인과 홍자를 '재통령'이라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화곡동에서의 한끼에 도전하기 위해 가는 도중 이경규는 송가인과 홍자에게 "'가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이런 불안감은 없었냐"고 물었다.
송가인은 "항상 있었던 것 같다. '저 자리에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며 "계속 그렇게 지내도 팔자겠거니, 내가 그만큼이니까 그렇게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욕심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마음 편하게 무명시절을 보낸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홍자는 "희망이 보이진 않지만 갖고 살았던것 같다. 무대 하나하나가 소중했다"고 이야기했다.
송가인과 이경규, 홍자와 강호동이 한 팀을 이뤘다.
홍자는 "우러날 대로 우러난 목소리 홍자입니다"라고 벨을 누를 때마다 본인을 소개하며 어필했다.
세 번째 도전만에 성공한 홍자와 강호동은 '화곡동에서 가장 화목한 집'에서 삼겹살과 시래기 된장국 등 따뜻한 한 끼를 즐겼다.
송가인은 여러 차례 실패하자 아파트로 옮겼다. 이동 후 한 번에 성공한 송가인은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저희도 한 번에 성공했다"며 "이거 재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가인과 이경규에게 한끼를 제공한 가족은 "방송인으로 살아가는건 어떤 느낌이냐"고 묻기도. 이경규는 "힘들다"고 "젊었을 때는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해서 좋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 힘든 직업"이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