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흥수가 누명을 썼다.
3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중국 노라패션의 일방적인 디톡스 라인 계약 해지 통보로 난리가 난 제이그룹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세라(오채이 분)은 그 배후로 제니스(차예련 분)을 의심했다. 하지만 제니스는 "디톡스 라인 홍팀장이 추진한 거니 책임도 홍팀장이 지라. 특허 도둑질한게 사실로 밝혀지면 도둑질 한 사람이 책임 져야 한다."라며 되레 홍세라를 심리적으로 몰아갔다.
이후 홍세라는 구재명(김명수 분)을 찾아가 "(제니스가) 디톡스 라인 훔친 거 밝혀낼 기세"라고 호소했다. 구재명은 "무조건 아니라 우겨야 한다. 디톡스 라인 카피한 증거 싹 다 지우라."라고 급히 지시했고, 홍세라는 곧장 사무실로 달려가 직원들에게 "디톡스 라인 관련 자료 다 넘기고 자기들 컴퓨터에 있는 거 다 삭제하라."라고 말했다.
제니스는 구재명 몰래 이사진들을 긴급 소집, 회의를 주관했다. 이사진들은 "이 사태까지 왔으면 오너일가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현 사태에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사진 소집을 알게된 구해준(김흥수 분)은 급히 회의장에 난입했는데. 구해준은 "특허 도둑질했다는 증거가 나왔다더라."는 이사진의 말에도 "아직 아무것도 나온 거 없다."라며 제니스의 말에 흔들리지 말라 외쳤다.
제니스는 구해준에게 문제가 "사실로 밝혀지면 오너일가가 책임지고 물러나라."라고 요구했다. 구해준은 이를 받아들이며 "대신 강사장과 당신 남매 커넥션이 밝혀지면 당신들이 물러나라."라고 맞받아쳤다. 제니스 역시 이를 받아들이며 디톡스 라인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이후 구해준은 "사실대로 말해 달라. 정말 특허 훔친거냐."라고 구재명과 홍세라에게 따졌다. 하지만 홍세라는 자신이 팀원들과 함께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해준은 "나한테 솔직하게 말하라. 우리끼린 솔직해야 한다. 진실을 알아야 대책을 세우지 않냐. 디톡스 라인 우리가 직접 연구, 개발한 거 증명할 자료 있냐."라고 재차 물었지만, 홍세라는 "우릴 도둑으로 모는 제니스가 증명해야 할 문제."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그러면서도 홍세라는 서은하(지수원 분)에게 들키면 어떡하냐라며 고민 상담했다. 그러나 서은하는 들킬 경우 최종 결재한 구해준에게 다 뒤집어 씌우면 된다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문제 해결을 위해 움직이던 구해준은 개발팀 직원을 통해 홍세라가 모든 자료를 처리했음을 알아냈다. 개발팀 직원은 기술은 홍팀장이 가져온 것이며, 자신들은 비율 조절에만 개입했음을 알렸다.
캐리정(최명길 분)은 구재명을 불러내 특허 도둑질에 대해 따졌다. 하지만 구재명은 "대외비인데 노라패션과 제니스 커넥션이 있는 거 같다."라며 특허 도둑질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캐리정은 홍세라와 전 노라패션 직원의 녹취록을 꺼내들었다. 이어 캐리정은 디톡스 라인을 포기하라 지시, 오너일가는 이사진들의 요구대로 잠시 물러났다가 복귀하라고 말했다. 캐리정은 "아들이든 아버지든 한명이 책임져야 조용해질 것. 여기에서 삐끗하면 패션 파크 사업도 차질 생긴다. 투자자로서 저도 한계가 느껴진다."라고 요구했다.
결국 구재명은 구해준을 희생시키기로 결심했다. 긴급 이사회를 연 구재명은 이사진 앞에 나서 "고심끝에 피흘리는 심정으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이 자료를 공개하리고."라고 말했다. 구재명은 '노라패션에서 훔친 디톡스 라인 기술자료'를 제 손으로 공개했다. 또한 구재명은 캐리정을 통해 손에 넣은 홍세라 녹취록까지 꺼내들었다. 자신이 지시한 내용은 빠져있었다. 구재명은 특허 도둑질을 홍세라와 구해준의 소행으로 몰아가며, 두 사람의 징계를 이사회에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