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부천 랩소디가 다시보고 싶은 무대로 뽑혔다.
전날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음악동창회 '좋은가요'에서는 '부천 랩소디'가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베스트프렌즈 상을 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과 김호창은 "안녕하십니까 30년 동안 우정을 다져온 베스트 프렌즈 '포항 더 블루'의 최성, 김호창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호창은 "촬영차 왔다가 좋은 가요의 포스터를 보고 가수의 꿈을 포기했던 친구에게 연락했다"라며 좋은가요에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성은 "장기자랑 이후에 28년 만에 재결합을 하는거다. 저희는 피만 다르지 형제들이랑 같다"라며 김호창과의 어릴적 추억을 공개했다. 이후 김호창은 "저희는 가창력도 없고 신나게 즐겨주세요"라며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가 꿈이었던 최성은 "보물상자를 열어봤더니 상자안에 보석은 이미 빛나고 있었다. 저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함께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는 우정 13년차 '부천 랩소디'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합숙을 시작했다. 저희는 반지하에서 많은 것들을 공유했다. 소중한 악기들을 지키기 위해 가장 좋은 방에 악기들을 보관했지만 반지하라 쌀벌레가 생겼다"며 좋지 못한 환경이지만 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천 랩소디는 '바람의 노래'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유열은 "반지하에서 시작 된 감동의 결과들이 많이 있지 않나요? 갑자기 저도 막 겹친다. 대학가요제때 반지하에 자취방에서 연습하다가 나갔다. 그때 생각도 나고 지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그 시간들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게 있다. 이 음악이 맑은데 큰 울림을 주는 저절로 울컥했던 무대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산키즈는 "엄마가 애지중지하던 트로피의 정체 강변가요제 이름이 '어우러기' 엄마가 꽤 노래를 잘한 모양인지 금상이었다. 엄마도 나와 같은 가수를 꿈꾸던 소녀였다. 무슨 노래를 할까 고민하다. 엄마가 늘 흥얼거리던 노래 '밤에 피는 장미'를 부르기로 했다. 촌스럽다고 생각햇는데 이 나이가 되고 들어보니 갓띵곡이다"라며 '밤에 피는 장미'의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어우러기가 등장해 함께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가 끝나고 어우러기의 남정미는 "정말 울컥하더라 또다시 이런 기회가 왔다는게"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은진은 "되게 신나게 노래를 하시더라 어머니하고 어우러기 선생님이 나오니까 더 신나게 표정이 바뀌더라 그거 보고 더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5년차 우정 '흑석동 워너비'는 "저희가 한참 노래를 즐겨부를때 유명한 가수가 SG워너비였고 유행하던 창법이 소몰이 창법이었다"고 말했다. 멤버 황성현은 "축가로 유명한 변호사다. 축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이혼을 하고 싶다. 상담을 하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흑석동 워너비는 "다행히 내가 축가를 불러준 부부 중 이혼한 부부는 없다. 한때 내 꿈은 가수였다. 착실하게 법조인을 꿈꾸던 어느랑 나는 운명의 파트너들을 만났다. 날 닮은 놈, 잘 생긴 놈. 그날 이후 우리는 흑석동의 노래방을 휘저으며 흑석동 워너비가 되었다. 덕분에 학사경고도 받았다. 흑석동 워너비에게 방송 데뷔의 기회가 왔다. 우리는 이제 아저씨가 됐지만 우리 데뷔 무대를 멋지게 성공시키고 싶다"라며 '라라라'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부천 랩소디'가 방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베스트프렌즈 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