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였던 임송이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전지적 참견 시점' 하차 이유를 직접 밝혔다.
6일 임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임송은 "박성광 씨의 전 매니저 임송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하차 후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다. 여행도 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을 다 잡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와중에 존경하는 선배님이 자기와 일을 같이 하면서 건강한 매니저 생활을 해보자고 제의를 주셔서 신생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 배우쪽 일을 하니까 예능과 다른 점이 있어서 처음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참시' 하차 이유에 대해 "제가 원해서 한 일이 아니라 조금 마음의 짐이 있었다. 생각보다 여러분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얼떨떨했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방송과 매니저 일을 같이 하니까 오히려 챙김을 받고 케어를 당하는 입장이 돼 마음이 불편했다"라고 전했다.
악플의 영향도 있었다. 임송은 "마음의 상처가 컸다. 평범한 제 인생의 길을 걷기 위해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처음 악플을 봤을 땐 감흥이 없었는데, 하나둘씩 제 악플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뚱뚱하다', '못생겼다'는 제 비하가 너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제 동생, 엄마, 할머니가 같이 나왔을 때도 너무 많은 악플이 달렸다. 왜 엄마가 나 때문에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고민이 늘어났다.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을 본 이후 너무 힘들었다"라고 그만둔 이유를 고백했다.
앞서 지난 해 4월, 임송은 박성광의 소속사 SM C&C에서 매니저로 일하다가 퇴사를 결정, '전참시'도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당시 임송은 새로운 꿈을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고, 박성광도 임송을 따라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대중들은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임송은 '전참시'의 인기의 요인일 정도로 '병아리 매니저'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꿈과 무분별한 악플로 인해 퇴사를 결정했고 급하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임송은 신생 회사로 이직하고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임송의 밝아진 근황에 대중들은 반가워하는 눈치다. 앞으로 임송이 매니저 일과 동시에 유튜브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