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봄이 2NE1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의 '지금 감'의 정체는 박봄이었다. 박봄은 출연 소감과 향후 활동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봄은 3라운드에서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을 불렀다. 브루스리에게 아쉬운 패배를 하고 정체를 공개한 박봄은 "2NE1에서 솔로가 된 박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성주의 "사람들이 알아볼 거라고 예상했냐"라는 질문에 "다르게 불렀는데도 아시는 거 같다"라고 멋쩍어 했다. 박봄은 "활동을 쉬고 있을 당시 아빠가 일요일만 되면 복면가왕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나한테 너는 언제 나가냐라고 물어서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봄은 멤버 없이 도전한 홀로서기로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박봄은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용기가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밖에도 잘 안 나가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들었다"라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박봄은 "혼자서 생각할 것도 많고 반성할 것도 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아직도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김성주 말에 박봄은 "파이팅 하겠습니다"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성주는 박봄에게 "합주하는 날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울었다더라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김성주의 질문에 울컥한 박봄은 "내가 가수가 되기 전에 서지원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서지원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가수가 되면 그의 노래를 내 앨범에 넣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늘 소원을 이룬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박봄은 "언제 기회가 된다면 2NE1으로 재결합하고 싶다. 평소에도 네 명이 잘 모인다"라고 전했다. 김성주의 기대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박봄은 웃으며 "네"라고 대답했다.
윤상은 박봄에게 "박봄으로 인해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색깔이 만들어진 느낌이다. 박봄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2020년에는 웃는 일도 많고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박봄은 시청자들에게 "2020년 새해에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지원의 노래로 멋진 무대를 만든 박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서지원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박봄이 이제는 누군가의 꿈이 되었다. 2NE1의 눈부신 재결합을 기대하며 멤버들 없이 홀로서기를 도전한 박봄의 활동을 열렬히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