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한울이 아내 이윤지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윤지는 이날 치과의사인 남편으로부터 처음으로 진료를 받아봤다. 정한울은 환자를 대하듯 능청스럽게 이름과 생년월일을 물었고, 이윤지는 "너무 어색하다. 이상해"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이윤지는 입을 벌리는 일이 부끄럽게 느껴져 일부러 남편이 아닌 남편 친구로부터 진료를 받았다고. 이윤지는 "아기 키우다 안 닦고 잠든 적이 많아서 걱정된다"고 말하자 정한울은 "아직까지는 문제될 게 없다"라면서 "앞으로 아기랑 같이 이 닦아드려요?"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진료를 마친 후 부부는 재즈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연애 시절 LP카페에서 데이트할 당시를 회상했다. 이윤지는 당시 들었던 쇼팽곡이 생각나냐고 물으며 "내 마음 속으로 괜히 오빠를 혼자 테스트 했다. 이 곡을 듣는 동안 끝날 때까지 나를 기다려주는 남자라면 좋겠다 싶었다. 안좋아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다려주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이랑 가고 싶다, 했는데 정말 오빠가 한 마디도 안하고 그걸 기다려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정한울은 이날 재즈카페에서 이윤지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윤지와 배 속 라돌이를 위해 스티비 원더 'Isn't she lovely' 드럼 연주를 준비한 것.
정한울은 "짧은 몇 개월 정도 레슨 받으면서 흉내만 냈었다. 윤지가 음악을 많이 좋아한다. 그 공간에 악기가 있으니 잠깐 비는 시간이 있다면 뭔가 보여주면 의미가 있겠다 생각해서 재즈클럽에 문의를 드렸다"면서도 "아내 앞에서는 재롱으로 보여줄 수 있다. 한 사람에게는 즐거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거지 들을 건 못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그의 말과는 달리 드럼 실력이 수준급이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 모두 깜짝 놀랐다. 강남은 "재즈 드럼이 진짜 어려운 거다. 락이랑 리듬이 다르지 않냐. 잘하시는 분이 하시는 거다. 오래 치셨다"고 감탄했고, 이윤지 또한 "내 추억에 한 페이지를 더했다"고 고마운을 전했다.
차분하면서도 훈훈한 일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 귀여운 첫째 딸 라니 이후 배 속 라돌이까지 찾아온 가운데, 앞으로 부부가 또 어떤 달달한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