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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영선X봉영식, 제주도 여행 이혼 후 아픔 공유…상황극에 '분노'(종합)

입력 2020-01-09 0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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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다사' 방송캡쳐
MBN '우다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영선과 봉영식이 제주도 여행에서 서로 이혼의 아픔을 공유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가 마음의 안식처 이모를 찾아간 모습과 박영선, 봉영식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혜는 "제가 태어나서 5살까지 살았던 동네인데"라며 경기도 동두천 시골마을을 찾아갔다. 이어 겨울 볕에 말리는 무청에 박은혜는 "좀 달라고 해야겠다"라며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 박은혜는 함께 요리 SNS를 하는 이모 장오진의 집에 찾아 온 이유로 "이모가 가끔 저희가 이모 만두를 좋아해서 이모 만두를 만들어 주시는데 멀지 않으니까 비법도 전수 받기 위해 겸사겸사해서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은혜는 "이모가 사는 곳이니까 계속 오게 되었다. 막내 이모댁은 대학 때부터 쉬고 싶을때 오고 엄마가 친구집에서는 못 자게 해도 이모네서는 가능해서. 저는 이모나 엄마나 동등하다고 볼 정도로 친하게 지낸다"라며 이모와의 사이를 설명했다.

이어 박은혜는 "우리 엄마는 내 이혼을 반대 했었다. 이모는 그런것도 이해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모는 "나는 내가 너네들한테도 그랫지만 숨기지 말고 얘기하는게 좋다. 이미 부모들은 느낀다. 남편하고 안 좋은걸. 부모는 자식이 불행하고 행복한걸 다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은혜는 "나는 지금 되게 행복한데 엄마가 계속 내가 안 행복한 사람 처럼 생각해서 힘들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모는 "너가 행복하게 얘기하는거 같아도 힘들어하는게 느껴진다"라고 말해 박은혜가 "그런말 해주면 너무 좋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운데 박영선과 봉영식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인상깊었던 춘천여행을 준비했던 봉영식에게 보답하기 위해 박영선이 직접 제주도 여행을 준비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박영선은 첫 목적지로 향하며 봉영식에게 "이혼하고 한국에 들어오신거죠? 친구들의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봉영식은 "저는 이혼을 공개하는 스타일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혼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제가 이혼한다고 하니까 자기일처럼 막는 사람도 많았다. 결국은 저의 일이더라"라고 답했다.

첫 여행지에 도착하고 카트를 타기에 앞서 봉영식은 "그냥 탈 순 없죠"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그리고 앞서가던 박영선을 추월해 봉영식이 내기에서 이겼다. 이어 두사람은 카트장 옆에 있는 썰매장으로 향했다. 봉영식은 "여기서도 내기를 하자"고 했고 박영선은 "봉식씨가 유리하다. 먼저 타보고 내가 이길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안해"라고 답했다. 봉영식은 "진 사람이 아침 차려주기 내일"라고 말했고 박영선이 썰매 대결에서 우승했다.

봉영식은 "이혼 후 귀국한 다음에 제일 먼저 한게 뭐예요?"라고 물었고 박영선은 "제일 먼저 집을 구했다. 그리고 삶에 필요한걸 샀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에 트렁크 딱 2개를 가져왔었다. 새집에 이사한 날 관리실에서 온 분이 '이 집은 짐이 없어요?'라면서 놀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봉영식은 공감하며 "둘이 만나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잖아요. 헤어지니까 또 그렇게 되더라"라며 서로 이혼 후 겪었던 아픔을 공유했다. 이후 상황극을 하던 두 사람이 과한 감정이입으로 다투게 되었다. 어색해진 분위기에 박영선은 "제가 갱년기여서 그렇다"라며 먼저 사과했다. 그리고 화해를 한 두사람은 제주도에서 추억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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