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닥터 두리틀'이 이틀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 수트를 벗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첫 스크린 컴백작인 영화 '닥터 두리틀'이 지난 9일 하루 동안 10만 252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만 91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닥터 두리틀'이 개봉하자마자 '백두산'을 제치고 1위를 꿰차더니 그 자리를 이틀째 지켜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닥터 두리틀'의 뒤는 '백두산'이 이었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하는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백두산'은 이날 하루 동안 5만 790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773만 749명을 달성하며 2위 역주행했다.
뿐만 아니라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이날 하루 동안 4만 487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만 9218명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렸다.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최민식, 한석규 주연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이날 하루 동안 2만 5906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74만 8364명을 달성하며 4위에 안착했다. 여기에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주연의 '시동'은 일일 관객수 1만 9509명, 누적 관객수 315만 511명을 세우며 5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닥터 두리틀'이 개봉 이후 이틀째 박스오피스 왕좌를 놓치지 않으며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한 가운데 개봉 첫 주말(10~12일)간 어떤 기록을 세울지, 장기 흥행 중인 '백두산'과는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되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