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설인아가 김재영과 나영희의 관계를 알았다.
12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연출 한준서/극본 배유미)에서는 이별한 구준휘(김재영 분)과 김청아(설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유라(나영희 분)와 선우영애(김미숙 분)가 만났고, 홍유라는 선우영애에게 "나 구준휘(김재영 분) 엄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준겸이(진호은 분) 형이다, 준휘는 내 큰아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자기 딸이 누구를 만나는지 알았어야지 남의 아들 목숨 가져갔으면 이러면 안 되지”라고 하자 선우영애는 “댁의 아드님은 알면서 왜 만났냐"며 "준겸이 형이었으면 제가 우리 청아를 피했어야지 왜 알고도 만나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드냐"고 말했다,
그러자 홍유라는 “그 따위 애를 구한다고 대신 죽은 내 아들 목숨이 아깝다”고 독설했다.
이에 선우영애는 홍유라에게 “나를 왜 보자고 한지 알겠는데, 우리 청아(설인아 분)는 잘못이 없다"며 "그쪽 죽은 아들에게도 살아있는 아들에게도 잘못 없으니 사람 그만 잡아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유라는 "잘잘못을 따지고 있는 그쪽이 부럽기까지 하다"며 "당신 딸이 잘못을 했든 안 했든 소름끼치고 역겹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홍유라는 "당신 딸 목을 조르고 싶지만 참고 있는 건 하나 남은 아들 잃고 싶지 않아서다"고 말했다. 그러자 선우영애는 "당신 아들 잘 지키라, 전 제 딸을 지킬 거니까 이번에도"라고 답했다.
이에 홍유라는 "청아 지키는 건 당신 뿐만 아니라 준휘도 지키고 있다"며 "내 아들 한 번만 더 흔들면 가만 안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청아는 구준휘와의 이별 이유에 대해 짐작했다.
백림(김진엽 분)은 우연히 회사에서 알게된 구준휘의 근황을 김청아에게 알린 것. 이로인해 김청아는 구준휘가 부유한 집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백림은 "구준휘가 어디 사는지 아냐"며 "청담동에 산다"고 말했고 김청아는 "말도 안된다"면서 과거 선우영애(김미숙 분)이 자격지심에 대해 이야기 한것을 떠올렸다.
김청아는 "엄마가 그래서 그런 건가"라면서 어머니의 휴대폰을 봤고 그때 홍유라(나영희 분)가 선우영애에게 보낸 문자를 보게됐다.
이때 구준휘는 출장 후 사무실에서 도진우(오민석 분)을 만나 "준겸이는 못 지켰어도 청아는 지킬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람 핀 형 예쁜 처제가 불쑥불쑥 생각나서"라고 김청아에 대한 미련을 나타냈다.
선우영애의 휴대폰에 있는 문자를 본 김청아는 구준휘에게 전화를 걸어 "나와라"고 통보했고 김청아는 구준휘를 만나 "구준휘 씨 어머니가 나 반대하는 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구준휘는 맞다고 시인했다.
이에 김청아는 "그럼 저 불러서 저에게 직접 하라고 해라"며 "저한테는 얼마든지 해도 되지만, 저희 엄마한테 하지 말라"고 분노했다.
이후 김청아는 선우영애의 가방 속에서 구준휘의 회사 비상연락망 쪽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비상연락망에 적힌 번호가 홍유라의 번호임을 알게 된 김청아는 구준휘와 구준겸이 형제이며 홍유라가 구준휘의 엄마라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한편 김영웅(박영규 분)은 도진우가 문해랑(조우리 분)과 바람 핀 사실을 알고 분노했고, 김설아(조윤희 분)와 술을 마셨다. 그러나 김설아는 "한 달만 만나볼까 해"라며 고백했다.
이에 김설아는 "한 달만 만나보고 그때도 내가 아니라고 하면 깨끗이 물러나겠다고 했다"며 "하게 결혼했고 쫓기듯 이혼했고 아직도 내 인생에는 그 사람 꼬리표가 붙어있고 잘 떼어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