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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설정환♥최윤소 첫 데이트 방해(종합)

입력 2020-01-10 2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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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정유민이 설정환을 포기하지 않았다.

1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과 봉천동(설정환 분)의 연애를 목격하고 충격받은 황수지(정유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황수지는 김지훈(심지호 분)을 찾아가 "왜 사람 마음은 백화점에서 안 팔까. 팔기만 하면 그 사람 마음이 얼마든 다 일시불로 긁을텐데.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강여원, 그 여자가 사랑받는 꼴 못 봐주겠다. 살 수만 있다면 봉천동 마음 다 사버리고 싶다. 내가 가진거 다 바쳐서라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봉천동과 강여원은 달달한 퇴근길 데이트를 했다. 봉천동은 강여원을 집까지 데려다주며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곤 또한 강여원의 손을 잡고 싶어 했다. 하지만 강여원은 핫팩을 꺼내보이며 의도치 않은 철벽을 쳤는데. 그때 마침 강여원의 시누이 남지영(정소영 분)이 등장했고, 이에 강여원은 봉천동의 손을 잡아 황급히 몸을 숨겼다. 이후 강여원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했지만, 봉천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라고 달달한 수작을 부렸다.

강여원은 잠깐의 데이트 후 밝은 얼굴로 퇴근했다. 이에 왕꼰닙(양희경 분)은 부친 강규철(김규철 분) 덕이라고 확신, "아침에 나갈 때는 기운이 하나도 없더만, 곁에 사람 생겨서 좋지. 네 낯빛이 환해졌다."라며 윤정숙(김미라 분)을 소개받은 일을 언급했다. 강여원은 강여주(김이경 분)과 달리 윤정숙이 "좋은 사람 같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윤정숙은 강규철의 집에 짐까지 싸들고 들어왔다.

황수지는 잔뜩 풀이 죽은 채로 귀가했다. 이어 방에 홀로 남게 된 황수지는 태도를 달리해 "네 까짓게 감히. 그래, 강여원. 기대하라. 나랑 연적으로 엮인 걸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이를 갈았다.

다음 날, 봉천동과 강여원은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에 사로잡혔다. 봉천동은 업무 중 강여원에게 '오늘 저녁 우리의 역사적인 첫 데이트 기대하라. 제가 레스토랑 예약해뒀다. 근데 그거 아냐. 오늘 여원 씨 너무 예쁘다.'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마침 이때 팀원들이 회식을 제안했지만, 봉천동은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다."라며 이를 거절했다.

황수지는 봉선화(이유진 분)에게 "봉천동이 어떤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냐. 미래의 새언니에 대한 로망 없냐."라고 물으며 "이왕이면 나로 생각해보라."라고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황수지는 "만약 봉천동이 애딸린 허접한 아줌마와 사귄다면 어떻냐."라고 물었고, 황수지는 "오빠가 남들처럼 평범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앞서 봉천동과 강여원의 약속 내용을 들었던 황수지는, 봉선화를 두 사람의 약속장소인 레스토랑으로 이끌었다.

강여원은 밥 먹기 전 물부터 마시는 봉천동에게서 죽은 남편 남동우(임지규 분)의 흔적을 봤다. 이때 봉천동은 "여원 씨도 저 보면 설레는 거 맞죠?"라고 물으며 "전 여원 씨 마음이 변할까봐 그게 가장 겁난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이때 마침 황수지와 봉선화가 두 사람을 목격,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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