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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기생충',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2관왕..아카데미 후보 발표에 쏠린 기대

입력 2020-01-13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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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카모니카 바커행어에서 열린 열린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외국어영화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감독상의 경우에는 '1917' 샘 멘데스 감독과 함께 공동수상이었다.

앞서 '기생충'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작품상, 베스트 액팅 앙상블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까지 7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 중 영화의 주요 시상이라 할 수 있는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받으며 '기생충'의 위상을 증명했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 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비건 버거를 먹으면서 시상식을 즐기고만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졌다. '기생충'을 보면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지듯이 그런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을 받은 것보다 노미네이션된 감독님들과 함께 올라 더 기쁘다"며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다른 감독들에게 인사했고 '기생충' 팀에게도 영광을 돌렸다.

'기생충'이 크리스틱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으며 이제 대중들의 시선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쏠려있다. 오는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릴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3일 오후 10시 18분(한국시간)에 그 최종 후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기생충'은 최우수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 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그리고 오늘(13일) 예정된 후보 발표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에도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청신호를 켠 '기생충'. '기생충'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수상 기쁨을 아카데미 후보 발표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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