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시한부 인생 아내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됐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SBS플러스'밥은먹고나니냐'에서는 간암 4기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손편지가 공개됐다.
김수미, 윤정수는 임형주에게 결혼을 했다는 소문과, 여성호르몬주사를 맞는다, 재벌가 첩의 아들이라는 소문 등이 있었다고 말했고, 임형주는 "사실이면 덜 억울했을 거 같다"면서 "심지어 고자라는 소문도 있었다"면서 웃어 넘겼다고 했다.
김수미는 임형주에게 돈 많이 버느냐고 물었다. 임형주는 "숫자에 약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또 돈을 못받은적도 많다"고 했다. 임형주는 22년 동안 현금, 재능기부, 노개런티 등을 합산하니깐 10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8명의 대통령 앞에서 노래를 불러 대통령의 남자로 불리던 임형주가 세월호 추모곡을 불렀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이후 방송 섭외와 잡혀 있는 스케쥴 취소가 됐다고 했다.
배우 이미영이 밥은 먹고 다니냐를 찾았다. 김수미는 이혼후 상처가 깊어서 힘들어하던 이미영의 일화를 말했다. 김수미는 "이미영에게 집에 초대받아서 갔더니, 전날 술에 취해서 못일어나서 한 시간을 기다리게 하고 촛불까지 켜두고 잠이 들었더라"고 회상했다.
전 남편 전영록, 미국인 교수와 이혼 후 자녀들이 자신을 찾아서 함께 살게 됐다고 했다. 티아라 멤버 보람은 현재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영은 어릴 때부터 말괄량이 푼수 사기꾼 역할만 하다가 나이가 먹어서도 비슷한 캐릭터를 맡기만 해서 연기 스펙트럼이 멈췄다고 아쉬워했다. 이미영은 희극인 이창훈의 친동생이었다. 이창훈도 정극을 원했던 사람이었던 사람이었지만, 맹구가 너무 떠버렸기 때문에 정극 연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이미영은 친 오빠 이창훈이, 현재는 암 투병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