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유민상이 아무도 믿지 않는 결혼설에 서운함이 폭발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유민상이 나섰다. 이날 김태균은 진행에 앞서 유민상에게 최근 배우 김하영과의 결혼설에 대해 질문했다.
유민상은 "김하영과 열애설이 났었는데, 결혼설로 업그레이드 됐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언급했는데, 상대방에게 폐를 끼쳤을까 죄송하다"라고 사과부터 했다.
이어 "제가 결혼설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 과거 개그맨 김민경과도 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와 달리 정말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유일하게 어머니에게 톡이 왔는데 '서프라이즈' 팬이니 사인 좀 받아달라고 하시더라. 어머니조차 믿지 않으신다"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소속사로 기자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갔다고 들었다"라고 치켜세웠고, 유민상은 "소속사에선 아무 말도 없었다. 어느 소속사냐. 아무도 믿지 않는다. 만약 올해 좋은 일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말하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MBC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유명한 김하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하영은 "유민상과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코너를 하고 있는데, 열애설이 났다"고 말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유민상 역시 "재미있게 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자, 지난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유민상은 '심폐소생사진전' 코너에서 김하영과의 열애설을 결혼설로 바꿔달라는 의뢰를 넣는 개그를 했다. 당시 유민상은 "하영 씨만 바라보는 듬직한 남자로 만들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의 결혼설에도 주변 지인들 모두 믿지 않고 연락조차 없자, 유민상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비록 열애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올해 유민상이 좋은 사람을 만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