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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우울증 증세 보여" 故 유니, 오늘 13주기‥악플 고통에 멈춘 청춘

입력 2020-01-21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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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故 유니 SNS
사진=故 유니 SNS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故 유니가 오늘(21일) 13주기를 맞은 가운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故 유니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3년이 흘렀다. 지난 2007년 1월 21일 유니는 스스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향년 26세.

지난 1996년 KBS2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유니는 전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스타가 됐다. 당시 유니는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내로라하는 여성 댄스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사랑받은 가수가 된 유니는 '가', '콜콜콜'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X맨',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뭇 남성들의 로망이 되기도 했다.

유니가 전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컸다. 유니를 향한 악플들은 끊임없었고, 유니는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유니는 자신을 향한 악플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대중들은 슬픔에 잠겼다. 당시 유니의 유족은 경찰에게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라고 진술했다. 악플은 유니를 죽음까지 몰고 갔다.

유니는 3집 앨범을 준비하던 중 세상을 떠났고, 이는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유니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무분별하고 도를 넘은 악플로 인해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한 유니. 13년이 흐른 지금도 많은 스타가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더는 유니와 같은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대중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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