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90년대 골프영웅 박세리, 80년대 하이틴 스타 김범룡, 김승진 근황을 전했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SBSplus '밥은먹고 다니냐'에서는 박세리, 김범룡, 김승진이 김수미표 밥상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세리는 IMF 당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온 국민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온 국민의 관심을 받게 됐다. 승승장구하던 박세리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박세리는 "그때 가장 많이 배운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박세리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슬럼프 시기를 겪었다. 그는 "최고가 되고 싶어서, 쉬는 시간까지 계획을 하고 쉬는 등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를 하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독하게 했다"고 했다. 하지만 실수가 나오면서 그 뒤로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서 경기가 부진하기 시작했다.
박세리는 운동 초장기에, 동양의 작은 나라였던 우리나라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골프장이 있느냐고 물어보는 등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서럽기도 했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세리는 4년 전 프로골퍼 25년 생활을 은퇴하고, 와인회사 CEO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수미는 박세리에게 "은퇴에 아쉬운게 있는지"를 물었다. 박세리는 은퇴 3년 전부터 진지하게 고민을 해왔기 때문에 아쉬운게 없다고 했다. 박세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감독으로 활약한다. 리우 올림픽에서 박인비를 지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김수미는 소고기뭇국 등 스페셜 메뉴 등을 준비했다. 박세리는 체중관리를 해야 하는데, 메뉴가 안 먹을수 없는 메뉴들이다고 감탄했다.
미대생이었던 김범룡은 가수가 된 이유로 가난을 꼽았다. 하지만 그는 "기획사에게 돈을 달라고 하지 않고, 편곡자를 김명곤 씨로 해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김범룡은 노래 '바람바람바람' 데뷔후 신입상을 거머줬다. 어머니의 빚도 갚고, 월세에서 자가로 이사를 갈 수 있었다고 했다.
김범룡은 국민학교 시절 부잣집 친구네 집에갔다가 처음 장조림을 맛보고, 여러번 먹고 싶었으나 눈치가 보여 먹지 못했다는 일화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진은 유년시절에 호랑이 아버지에게 많이 맞으면서 자랐다고 했다. 김승진은 "아버지가 회초리를 돈주고 사오셨다"고 말하자, 이진호는 "회초리를 사서 쓸 정도로 부자였느냐"면서, "좋은것으로 맞아서 얼굴이 좋아보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진은 고등학생 때 오디션을 본 뒤에 합격이 돼서 가수생활을 시작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저를 위해서 영업을 하고 어머니가 메이크업을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