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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김건모, 가수A 성희롱 피해 폭로로 후폭풍ing‥경찰 "재소환 가능성有"(종합)

입력 2020-01-20 1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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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사진=황지은 기자
김건모/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수 A씨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지지해준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김건모 조사를 마친 경찰은 재소환 가능성을 열어뒀다.

20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예정된 모든 개인 일정과 저의 음악적 행보를 지켜봐오셨던 분들과의 약속은 모두 지킬 것"이라며 "씩씩하게 해낼 것이다.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극적인 헤드라인의 추측성 기사, 허락 없는 기사회를 그만 멈추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더 이상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알렸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김건모가 과거 술자리에서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고 입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건모는 A씨에게 집요하게 뽀뽀를 요구했고,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 성희롱적인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건모/사진=황지은 기자
김건모/사진=황지은 기자

같은 날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5일 김건모를 조사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용표 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 중이다"라며 "참고인 조사가 이뤄졌고 추가적인 참고인 조사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김건모를) 재소환할 수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김건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고소인B 씨를 성폭행 한 혐의로 고소돼 지난 15일 약 12시간의 조사를 마쳤다. 현재 김건모는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

SBS '미운 우리 새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최근 결혼까지 발표한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로 인해 데뷔 25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전국투어 콘서트는 모두 취소됐으며, 자신을 고소한 B씨와, 과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C씨를 모두 맞고소했다.

가수 A씨의 폭로로 김건모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더욱 차가워진 가운데 앞으로 이 사건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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